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민주 "세제개편 수정안, 조삼모사식 숫자놀음"

"슈퍼부자 솜털 못건드리며 중산층 깃털은 잡아뜯나"

민주당은 13일 정부여당의 세제개편안 수정안에 대해 "부자감세 기조를 그대로 유지한 채 수치조정으로 분노한 민심을 달래보려는 숫자놀음에 불과한 미봉책"이라고 혹평했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졸속 대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기존의 대기업 부자감세 철회없이 새로운 혜택을 부여하면서 조세형평성을 위협하는 접근을 고수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한마디로 세금차별 원안에 이어 조삼모사식 국민우롱 수정안을 내놓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들의 비판은 왜 증세를 하냐가 아니라, 왜 월급쟁이들에게만 세금 부담을 지우는 세금차별을 앞세우냐는 것"이라며 "대기업과 슈퍼부자들은 솜털도 못건드리면서 중산층의 깃털은 잡아뜯으려는 정부의 태도와 인식 자체가 재검토 대상"이라고 비판했다.
박정엽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0
    길손

    뭐 부정선거를 부정선거라 못하고 사과하면 용서해 준다고 지들 마음대로 안될걸 두눈 부릅뜬 국민이 많은줄 알기나 하는가,,,,개표시간11시에 광화문에는박근혜가 된다고 환영식장
    이 각본대로 해두었으니
    ....이런게 짜고친 개표 부정선거이지요..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