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이 MB때 국무총리를 지냈고 최근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태어났던 집을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복원키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장성군의회는 16일 제22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김황식 전 국무총리 생가복원 예산을 포함한 ‘201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원안의결했다. 군의회가 이날 통과시킨 김 전 총리 생가복원 예산은 2억원이다.
장성군 황룡면 원황룡마을에 위치한 집은 1948년 4남3녀의 막내로 태어난 김 전 총리가 여섯 살 무렵까지 살았던 곳이다. 김 전 총리 가족들이 1950년대 이사를 가면서 다른 사람의 소유가 됐다. 3년 전부터는 소유자로부터 집을 빌린 부부가 살고 있다.
군은 김 전 총리의 생가를 복원하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청렴교육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장성군은 조선시대 청백리로 뽑힌 송흠(1459~1547)과 ‘백비(白碑)’의 주인공 박수량(1491~1554)을 이용해 2011년 9월부터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문화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박용우 장성군 문화관광과장은 “장성에 청렴교육을 받으러 온 많은 공무원들이 김 전 총리의 생가를 둘러보고 ‘명색이 총리 생가인데 너무 방치돼 있다’는 지적을 했다”면서 “김 전 총리 측과는 사전에 협의하지 않았고 군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데 예산이 일부 삭감돼 사업 방향을 다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전 총리의 집안은 부와 명예를 갖춘 지역 명문가다. 김 전 총리의 셋째 형은 민선 1기부터 3기까지 3선 장성군수를 지낸 김홍식 전 군수다. 셋째 누나는 전남 나주에 있는 동신대학교 김필식 총장이며 둘째 형은 농촌진흥청 차장을 지냈다. 둘째 누나는 일진그룹 회장의 부인이다.
한 마을 주민은 “김 전 총리의 생가라고는 하지만 수십 년 전부터 다른 사람들이 살고 있다. 생가에는 가족들도 잘 찾아오지 않는다”면서 “김 전 총리 집안은 다들 대단한 분들인데 왜 군에서 집까지 사서 복원하자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오미덕 참여자치21 사무처장은 “사실이라면 너무 황당하다. 생가복원은 역사적 업적과 의미 등을 평가해서 이뤄져야 한다”면서 “정치적인 판단으로 세금을 사용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예산을 집행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고 <경향>은 전했다.
보도를 접한 서주호 정의당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이명박과 함께 나라를 망쳐먹고 국회해산 운운했던 김황식씨 생가 복원? 즉시 취소하라!"고 질타했다.
장성군민이 대부분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군수의 잘못된 판단- 군민이 아닌 당선만을 생각하는 꼼수-이 장성군민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장성군민들은 처음부터 이를 염려하고 지역신문에서도 예산이 상정되자 비판의 기사가 보도되었습니다. 장성군민의 뜻이 아니란 것을 ..
짜가 댓통년이 있으니 별 거지같은 일들이 벌어지네???? 그래도 한나라 영의정을 지냈다고 자랑질 하냐??? 병신들 육갑하고 자빠졌다 지는 노인네 업적을 기리느니 자라나는 어린새싹들 교육이나 보육에 힘쓰면 미래를 위한 투자이기라도 하지.....에휴! 육이오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네 시~~~~~~~~~~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