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5일 정책위의장 시절에는 '증세없는 복지'에 부정적이었다가 입장을 180도 뒤집어 눈총을 자초했다.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지난 2월 2일 기자간담회에서 "원유철 정책위의장과 공통으로 인식하는 것은 현 정부가 증세 없는 복지라고 한 기조는 바꿀 필요가 있다는 것"이라며 "담뱃세가 오르고 소득·세액공제 전환 세법 개정안을 모두 증세가 아니라고 말해야 하는 답답한 상황에 빠지므로 그 기조는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유철 당시 정책위의장도 이틀뒤인 2월 4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어느 여론조사기관의 수치를 보니까 현 정부의 증세 없는 복지 기조를 믿는 국민들이 별로 안 계시다"며 "이제는 정직하게 국민들 앞에 털어놓고 국민들의 동의와 선택을 구하는 논의가 시작됐다고 보시면 되겠다"고 보조를 맞췄다.
이같은 유승민 원내대표 발언은 '증세없는 복지'를 고수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을 격앙케 만든 한 요인이 됐고, 결국 그는 원내대표직에서 쫒겨났다.
그러자 공석이 된 원내대표 자리를 차지한 원유철 원내대표는 거침없이 입장을 바꾸었다.
그는 15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국회에 계류 중인 경제활성화 법안 등 국회에서 할 일을 좀 하고 그래서 거기서 생겨나는 세수라든가 또 확보된 재정, 재원을 가지고 복지에 투입하는 건 맞다"며 "우리가 경제활성화를 해보는 데까지는 해보고, 또 나중에 이것이 정 어려울 때 새로운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박 대통령과 코드를 맞추었다.
그는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도 "지금 국민들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놓여 계신데 증세부터 논의하는 건 맞지가 않다. 경제 활성화 법안을 통과시켜서 이를 통해 얻는 재원을 가지고 우선 복지혜택이 된다. 그리고 우리가 해보는 데까지 해보고 나중에 증세 문제는 논의해야 된다"며 "그러니까 선 경제활성화 후 증세논의라고 이해하면 되겠다"고 말했다.
본래 계파성이 약한 중도성양의 인물이라면 자기 주견이 없고 자신의 사익에 따라 이쪽이 유리하다 싶으면 이쪽에 붙고 저쪽이 유리하다 싶으면 어떤 고민도 없이 가볍게 저쪽으로 붙어버리는 자들을 마한다지만 그래도 그렇지 이자는 정말이지 너무했다.저화 한솥밥을 먹던 유승민이 사퇴의 변을 말한 음성이 아직 귓가에서 맴도는데 벌써 이리 변신이라니,,,!!! ㅋㅋㅋ
법인세 및, 잉여금 사내 보유세, 조세도피처 자금 발굴해서 세금 메기기.. 이런 것만 제대로 하면, 서민 증세 없이 앞으로 20년은 복지가 가능할 것이다. . 돈으로 구워지고 삶아진 관료들을 먼저 추려내서 골로 보내야 한다. 뇌물 비스무리를 챙긴 년 놈들이 필경은, 부자 증세를 죽어라 막고 있을 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