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지뢰 도발에 5.24조치 해제는 부적절"
"야당이 발목만 안잡았으면 국민소득 3만불 넘겼을 것"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7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자신에게 5.24제재조치 해제를 박근혜 대통령에게 공동제안하자고 제의한 데 대해 "적절치 않다"고 거부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가 북한의 폭침에 의해서 사망한 46명의 천안함 해군 장병들을 상기하면서, 또 최근 비무장지대 도발을 생각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현재 북한 정권은 DMZ 지뢰도발에 이어서 불바다를 만들겠다는 협박도 서슴지 않고 있고, 비이성적이며 비현실적인 발언과 행동만 계속하고 있다"며 "남북간 교류와 협력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그 이전에 북한 도발에 대한 사과와 사죄, 재발방지 선언을 하지 않으면 남북간 미래가 밝아질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다만 5.24조치 안에 포함된 인도적 대북지원은 적극 확대하고, 대통령이 제안한 인도적 교류와 적극적 대화 의지는 우리당에서 적극 지지하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문 대표의 남북 경제공동체 구상에 대해서도 "당장 우리 국회가 해야 할 일부터 실천하는 게 우선"이라며 "지금 당장 국회가 해야 할 일은 3년 넘게 국회에 계류돼 있는 서비스발전기본법, 관광진흥법과 국제의료사업지원법 등 남은 경제활성화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야당이 경제활성화법에 발목만 잡지 않았어도 아마 올해 우리나라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길 수 있었을 것"이라며 극심한 경기침체 책임을 야당에 떠넘기기도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가 북한의 폭침에 의해서 사망한 46명의 천안함 해군 장병들을 상기하면서, 또 최근 비무장지대 도발을 생각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현재 북한 정권은 DMZ 지뢰도발에 이어서 불바다를 만들겠다는 협박도 서슴지 않고 있고, 비이성적이며 비현실적인 발언과 행동만 계속하고 있다"며 "남북간 교류와 협력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그 이전에 북한 도발에 대한 사과와 사죄, 재발방지 선언을 하지 않으면 남북간 미래가 밝아질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다만 5.24조치 안에 포함된 인도적 대북지원은 적극 확대하고, 대통령이 제안한 인도적 교류와 적극적 대화 의지는 우리당에서 적극 지지하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문 대표의 남북 경제공동체 구상에 대해서도 "당장 우리 국회가 해야 할 일부터 실천하는 게 우선"이라며 "지금 당장 국회가 해야 할 일은 3년 넘게 국회에 계류돼 있는 서비스발전기본법, 관광진흥법과 국제의료사업지원법 등 남은 경제활성화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야당이 경제활성화법에 발목만 잡지 않았어도 아마 올해 우리나라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길 수 있었을 것"이라며 극심한 경기침체 책임을 야당에 떠넘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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