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찬, 박형준-정두언-권영옥 검찰 고소
기자회견 "언론계 MB장학생 40여명 내가 관리"
이명박 전비서 김유찬씨가 26일 이 전 시장 측근인 박형준,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과 권영옥 전 사무국장을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고소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검찰청 종합민원실에 고소장을 접수한 직후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10년 전 이명박 당시 의원의 위증교사와 3자에 의한 살해협박은 움직일 수 없는 진실"이라며 향후 <이명박 리포트> 출간과 함께 한나라당 후보 검증위에 추가 입증 자료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당시 이 전 시장 측으로부터 받은 돈의 사용내역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가 공개한 내역은 자신이 1996년 영등포구청장 선거시절 자금내역을 기록한 <선거운동 백서>. 백서에는 'MB캠프로부터의 선거비용 차질'이라는 항목이 따로 기록되어있다. 백서에 따르면 김씨는 위증교사의 대가로 이광철 전 비서관에게 2천만원을 조달받으면서 지속적인 재정지원을 약속받았지만 이 전 시장측의 태도돌변으로 선거자금 조달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되어있다.
김씨는 "이 전 비서관측이 항소심 판결에서 의원직 박탈이 확실시되자 약속을 어겨 당시 지방선거에서 상당한 타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또 지난 기자회견에서 밝힌 위증교사 대가 5천5백만원에 대해서도 현금다발이 든 쇼핑백을 받아 중개업자에게 전세금으로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입증 자료 유무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당시 일산의 모 부동산중개업자가 보는 가운데 당시 집주인에게 전달했지만 아직 그들을 접촉하지 못했다"며 "조만간 그들을 만나 검증위에 증인채택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기자회견 말미에 자신을 '제2의 김대업', '하류인생'이라고 보도한 일부 언론 보도와 칼럼에 불만을 나타내며 언론에 대한 추가 명예훼손 소송을 경고했다. 그는 "김대업의 주장은 최종 법정공방에서 모두 허위 사실임이 밝혀졌지만 내가 폭로하 내용은 이미 96년 이 전 시장의 의원사퇴로 진실임이 밝혀진 바 있다"며 "나는 제2의 김대업이 아니다"라고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 과정에 언론에 대해서도 "이명박 전 시장이 의원이던 96년 당시 내가 관리하던 'MB장학생'이 40명에 달했다"며 "이들에게 매달 수천만원의 향응 및 접대를 제공했고 심지어는 성접대까지 했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김씨는 이 전 시장의 재산축적 과정과 사생활 등을 담은 <이명박 리포트>를 최근 탈고, 현재 법률자문단의 감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검찰청 종합민원실에 고소장을 접수한 직후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10년 전 이명박 당시 의원의 위증교사와 3자에 의한 살해협박은 움직일 수 없는 진실"이라며 향후 <이명박 리포트> 출간과 함께 한나라당 후보 검증위에 추가 입증 자료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당시 이 전 시장 측으로부터 받은 돈의 사용내역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가 공개한 내역은 자신이 1996년 영등포구청장 선거시절 자금내역을 기록한 <선거운동 백서>. 백서에는 'MB캠프로부터의 선거비용 차질'이라는 항목이 따로 기록되어있다. 백서에 따르면 김씨는 위증교사의 대가로 이광철 전 비서관에게 2천만원을 조달받으면서 지속적인 재정지원을 약속받았지만 이 전 시장측의 태도돌변으로 선거자금 조달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되어있다.
김씨는 "이 전 비서관측이 항소심 판결에서 의원직 박탈이 확실시되자 약속을 어겨 당시 지방선거에서 상당한 타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또 지난 기자회견에서 밝힌 위증교사 대가 5천5백만원에 대해서도 현금다발이 든 쇼핑백을 받아 중개업자에게 전세금으로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입증 자료 유무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당시 일산의 모 부동산중개업자가 보는 가운데 당시 집주인에게 전달했지만 아직 그들을 접촉하지 못했다"며 "조만간 그들을 만나 검증위에 증인채택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기자회견 말미에 자신을 '제2의 김대업', '하류인생'이라고 보도한 일부 언론 보도와 칼럼에 불만을 나타내며 언론에 대한 추가 명예훼손 소송을 경고했다. 그는 "김대업의 주장은 최종 법정공방에서 모두 허위 사실임이 밝혀졌지만 내가 폭로하 내용은 이미 96년 이 전 시장의 의원사퇴로 진실임이 밝혀진 바 있다"며 "나는 제2의 김대업이 아니다"라고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 과정에 언론에 대해서도 "이명박 전 시장이 의원이던 96년 당시 내가 관리하던 'MB장학생'이 40명에 달했다"며 "이들에게 매달 수천만원의 향응 및 접대를 제공했고 심지어는 성접대까지 했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김씨는 이 전 시장의 재산축적 과정과 사생활 등을 담은 <이명박 리포트>를 최근 탈고, 현재 법률자문단의 감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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