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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약정휴일만 제외? 겉만 그럴싸한 보여주기"

"주휴수당 최저임금 저지가 한국당의 제1경제 비상조치 될 것"

자유한국당은 24일 정부가 최저임금 산정 기준 시간에 법정 주휴시간을 포함하되 노사 합의로 정하는 약정휴일시간은 제외하기로 한 것과 관련, "주휴시간은 포함시키고 실효성 낮은 약정휴일을 제외시키는 것은 겉만 그럴싸하게 포장한 보여주기식 정책의 전형으로 사실상 수정 없이 통과시킨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윤영석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부는 약정휴일은 제외하기로 했다지만 기업의 약정휴일이 1년에 며칠이나 되는지 의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주휴수당을 최저임금에 산입한다면 기업은 고용을 더 줄이고 소상공인은 거리에 나 앉게 될 우려가 크다"면서 "지난 17일 대한상공회의소 등 17개 경제단체들이 공동으로 성명을 내며 개정안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시했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지난 18일 최저임금 2회 연속 두 자릿수 인상은 미치는 영향이 분명히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는 이러한 반대 및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면서 소득주도성장을 고집하며 최저임금 인상에 사실상 앞장서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과연 정부와 여당은 경기침체로 고통 받고 있는 서민들은 보이지 않는지 묻고 싶다"면서 "최저임금 시행령 개악을 즉각 멈춰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주휴수당 최저임금 산입 저지는 자유한국당의 제1경제 비상조치가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경고했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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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난 장담할수있어

    뒈지거라 댓글러로 인해 어벙이가 막창에 몰리리라는걸

  • 0 0
    척살

    국민이 불행하길 바라는 자항당

  • 1 2
    별거아닌것 같지만

    지금 시점이 묘하다
    지지와 반대의 데드크로스가 일어난 시점이라는거지
    어벙이의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는 묘한시점에 좀 불길하다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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