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정동영.천정배.한명숙 한 목소리로 "대통합"
민생정치모임 토론회서 "수구냉전세력 꺾어야"
범여권의 대선주자들이 8일 천정배 의원 및 민생정치준비모임이 개최한 민생 토론회에서 대거 모여 '범여권 대통합'을 한 목소리로 주장했다.
'反한나라' 한 목소리
김근태.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과 한명숙 전 총리 및 주최자인 천정배 의원 등 범여권 대선주자들으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민생정치준비모임 주최 '정치와 시민사회, 민생연대를 위하여'에서 축사를 통해 "대통합을 통해 12월 대선에서 수구냉전세력인 한나라당을 꺾고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대통합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천정배 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 열린우리당 초재선 의원 16명의 탈당의 결단이 큰 기폭제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그동안 사이비 민생세력인 한나라당이 욱일승천의 기세로 행세해왔으며 한때 민주평화미래세력이 공멸의 위기를 맞았으나 이제는 패배주의를 극복하고 나설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천 의원은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치를 위해서는 ▲민생과 개혁의 비전과 정책 중심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대통합 ▲국미경선제를 통한 민생평화세력의 대표 선출 등의 원칙을 통해 대통합이 이뤄져야 한다"며 "최근 특정세력 배제론, 소통합 움직임, 범여권의 위기를 방관한 뒤 무임승차하려는 세력을 경계해야 한다고 보며, 6.10을 기점으로 만민공동회를 개최해 대통합의 큰 길에 나서자"고 밝혔다.
한명숙 전 총리는 "20년전 6월 항쟁 당시 매일 길거리 시위에 나섰는데 국민들의 위대한 힘으로 대통령 직접선거를 통한 민주주의를 따냈다"며 "그러나 당시 민주세력이 갈라져 통합에 실패하면서 엉뚱한 사람에게 정권이 넘어가는 위기를 겪었고 이제 다시 민주세력이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위기의식을 토로했다.
한 전 총리는 "대선승리를 앞에 놓고 갈라지느냐, 합치느냐는 갈림길에 놓였는데 결국은 대통합을 해야하며 오늘 일부 의원들이 탈당으로 물꼬를 텄다"며 "모두 큰 바다에 모여야하고 12월 대선서 하나로 모여서 대통합을 통한 승리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김근태 전 의장은 "87년 6월 항쟁 이후 지난 20년 동안 우여곡절이 많은 가운데서도 정치적 민주화는 상당수준을 이룩했으나 양극화 심화라는 위기에 놓이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민생정치준비모임이 그 비밀의 열쇠를 풀기위해 민생정책에 치중해 오늘 자리를 만들었다"며 "현재 거짓희망, 거짓예언을 내놓고 사회적 연대가 아닌 승자독식주의와 시장만능주의에 가득찬 한나라당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한나라당의 민생타개 주장은 명백한 거짓주장으로 결국 대립과 분열 속에 파국적 결과를 맞을 것"이라며 "경제를 망치고 전 사회를 뒤흔든 한나라당에 맞서서 민생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튼튼한 연대가 필요하다"고 거듭 범여권의 연대를 역설했다.
정동영 전 의장은 "지난 1월 열린우리당을 선도 탈당한 뒤 25일간의 단식을 통해 민생을 외쳐던 천정배 의원과 오늘 대통합의 물꼬를 열기위해 탈당한 의원들에게 높은 경의를 표한다"며 "참여정부가 못한 것이 국민통합이고 그중 사회경제적 통합에 실패한 것으로 민주평화미래개혁세력이 이를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전 의장은 "이제 우리 사회는 어려운 사람들이 잘 갈 수 있도록 해야하며 여기에 시장만능적 처방은 절대 안된다"며 "정치적 대통합의 필요성에 대해 모든 정치인들이 대동소이한 정책과 주장을 갖고 있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 결코 작은 차이로 지리멸렬해서는 안되며 대동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대통합에 나서자"고 강조했다.
'反한나라' 한 목소리
김근태.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과 한명숙 전 총리 및 주최자인 천정배 의원 등 범여권 대선주자들으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민생정치준비모임 주최 '정치와 시민사회, 민생연대를 위하여'에서 축사를 통해 "대통합을 통해 12월 대선에서 수구냉전세력인 한나라당을 꺾고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대통합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천정배 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 열린우리당 초재선 의원 16명의 탈당의 결단이 큰 기폭제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그동안 사이비 민생세력인 한나라당이 욱일승천의 기세로 행세해왔으며 한때 민주평화미래세력이 공멸의 위기를 맞았으나 이제는 패배주의를 극복하고 나설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천 의원은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치를 위해서는 ▲민생과 개혁의 비전과 정책 중심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대통합 ▲국미경선제를 통한 민생평화세력의 대표 선출 등의 원칙을 통해 대통합이 이뤄져야 한다"며 "최근 특정세력 배제론, 소통합 움직임, 범여권의 위기를 방관한 뒤 무임승차하려는 세력을 경계해야 한다고 보며, 6.10을 기점으로 만민공동회를 개최해 대통합의 큰 길에 나서자"고 밝혔다.
한명숙 전 총리는 "20년전 6월 항쟁 당시 매일 길거리 시위에 나섰는데 국민들의 위대한 힘으로 대통령 직접선거를 통한 민주주의를 따냈다"며 "그러나 당시 민주세력이 갈라져 통합에 실패하면서 엉뚱한 사람에게 정권이 넘어가는 위기를 겪었고 이제 다시 민주세력이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위기의식을 토로했다.
한 전 총리는 "대선승리를 앞에 놓고 갈라지느냐, 합치느냐는 갈림길에 놓였는데 결국은 대통합을 해야하며 오늘 일부 의원들이 탈당으로 물꼬를 텄다"며 "모두 큰 바다에 모여야하고 12월 대선서 하나로 모여서 대통합을 통한 승리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김근태 전 의장은 "87년 6월 항쟁 이후 지난 20년 동안 우여곡절이 많은 가운데서도 정치적 민주화는 상당수준을 이룩했으나 양극화 심화라는 위기에 놓이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민생정치준비모임이 그 비밀의 열쇠를 풀기위해 민생정책에 치중해 오늘 자리를 만들었다"며 "현재 거짓희망, 거짓예언을 내놓고 사회적 연대가 아닌 승자독식주의와 시장만능주의에 가득찬 한나라당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한나라당의 민생타개 주장은 명백한 거짓주장으로 결국 대립과 분열 속에 파국적 결과를 맞을 것"이라며 "경제를 망치고 전 사회를 뒤흔든 한나라당에 맞서서 민생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튼튼한 연대가 필요하다"고 거듭 범여권의 연대를 역설했다.
정동영 전 의장은 "지난 1월 열린우리당을 선도 탈당한 뒤 25일간의 단식을 통해 민생을 외쳐던 천정배 의원과 오늘 대통합의 물꼬를 열기위해 탈당한 의원들에게 높은 경의를 표한다"며 "참여정부가 못한 것이 국민통합이고 그중 사회경제적 통합에 실패한 것으로 민주평화미래개혁세력이 이를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전 의장은 "이제 우리 사회는 어려운 사람들이 잘 갈 수 있도록 해야하며 여기에 시장만능적 처방은 절대 안된다"며 "정치적 대통합의 필요성에 대해 모든 정치인들이 대동소이한 정책과 주장을 갖고 있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 결코 작은 차이로 지리멸렬해서는 안되며 대동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대통합에 나서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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