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日 도쿄 등에 여행 금지시켜야"
"방사능 우려 때문이지 도쿄올림픽과는 무관"
최 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왜냐하면 동경에서 방사능물질이 기준치보다 4배인가 초과돼서 얼마 전에 검출이 됐다. 실제로 그게 지금 검출이 됐기 때문에, 기준치보다 훨씬 크게, 그래서 전역을 놓고 여행금지지역을 저는 확대를 하고 그 포인트에 해당하는 것을 찍어서 확대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진행자가 '도쿄는 내년 올림픽 예정지가 아닌가'라고 묻자, 그는 "이건 올림픽과 무관하게 우선 방사능이라든가 또 이런 것들이 기준치 이상으로 초과 검출돼서 안전이나 생명, 건강에 위해가 될 정도인 지역은 확대해야 한다"며 사실상 2020년 도쿄올림픽 보이콧을 시사하기도 했다.
그는 일본 외무성이 한국여행 주의보를 발령한 데 대해선 "여행 분야는 일본에서 스스로 건들면 더 막대한 피해가 간다. 중국에서 사드 문제로 중국 관광객이 안 온다고 우리 관광업계나 관련 산업에서 굉장히 걱정 많이 하고 피해를 입었잖나. 1년에 800만 명"이라며 "(우리는) 1년에 750만 명을 이미 일본을 가기에 이건 금지구역 확대로 반드시 이건 가장 먼저 조치해야 될 분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에 대해서도 "이것은 미국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것인데 일본과 한국 관계는 양국간의 관계다.이 정보협정은"이라며 "그런데 이게 이렇게 신뢰하지 못하는 관계로 갔을 때는 이건 연장에 대해서 부동의하는 게 맞다"며 연일 폐기를 주장했다.
특위 부위원장인 김민석 전 의원도 불교방송 '이상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결국은 안보 신뢰를 증진하고 또 안보 신뢰를 유지하기 위한 조약의 아주 초보단계가 지소미아인데 안보적으로 못 믿겠다는 이유를 들고 저쪽에서 나온 것은 사실상 저쪽이 이걸 할 필요가 있느냐는 의사를 표현한 것이라고 해석될 수 있다"며 "아무 반응을 안 한다면 그것도 좀 바보가 되는 것"이라고 폐기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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