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민석 "日 금융보복설은 가짜뉴스"
"국내자산 빼기 어려워" "일본측도 공격할 생각 없다해"
당 일본경제침략대응특위 부위원장인 김 전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이상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일본계 금융이 있는데 실제로 그것이 국내에서 운용되는 자금의 경우에는 다 국내에서 일으킨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결국 그러면 자본을 어떻게 빼버릴 거냐 하는 것인데 자산을 뺄 것이냐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금감위의 승인 절차를 거쳐야 되기 때문에 그것이 그렇게 용이하지도 않다"며 "주요 일본계 금융기관의 장들이 그와 관련해서는 우리가 금융 쪽으로 일종의 공세를 할 생각은 없다고 이미 몇 차례 얘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IMF사태때 일본계 금융의 이탈로 치명타를 입었던 것에 대해선 "실제로 97년에 IMF 금융위기로 들어갈 때 사실의 최종적으로 문제가 된 것이 일본계 금융기관들이 정상적으로 일정한 행위나 또는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을 안 해서 그랬다는 기억과 그에 대한 유감이 우리 역사 속에 있는 거 아닌가"라며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은 금융은 조금 다른 영역이기 때문에 (일본측도) 신중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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