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연일 '이명박 직접 해명' 압박
이명박측 '모르쇠'식 대응 질타 "이후보가 직접 나서라"
<조선일보>가 연일 이명박 후보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이 후보측 대응을 힐난한 뒤, 이 후보의 '직접 해명'을 압박하고 나섰다.
<조선일보>는 13일자 사설 '이 후보가 나설 때다'를 통해 이 후보 처남 김재정씨, 맏형 이상은씨 등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 "매부와 처남 사이에 부동산을 사고파는 일이 없지는 않겠지만 그렇게 흔한 일은 아니다"라며 "친·인척 관계라는 것이 사는 사람은 되도록 싸게, 파는 사람은 가급적 비싸게 팔려고 하는 상거래의 관행과 잘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라고 의심의 눈길을 보냈다.
사설은 이어 "이 후보의 처남과 형처럼 사돈끼리의 동업도 흔한 일은 아니다"라며 "그게 가능했다면 이 후보가 두 사람 사이에 끼어 있기 때문"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사설은 "세간의 상식이 이런데도 이 후보 측은 '이 후보와 무관하므로 캠프에서 해명할 이유가 없다' '김씨가 고소한 사실도 이 후보는 4일 소장 접수 이후에야 알았다'는 식으로 남의 일인 양 말하고 있다"고 힐난한 뒤, "박 후보 측에서, 김씨가 고소를 할 때 이 후보 캠프에서 법률 실무를 지원했고 이 후보의 대변인이 김씨 변호인의 기자회견에 같이 있었을 뿐 아니라, 회견장인 국회 회견실 사용을 대신 신청해 주기까지 했다는 말을 들고 나오는데도 말이다"라고 이 후보측의 '모르쇠식' 대응을 질타했다.
사설은 "이 상황에서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지 못할 큰 결점을 가지고 살지는 않았다'고만 되풀이하는 것은 산뜻하지가 않다. 그런 판단은 국민 몫이기 때문"이라고 힐난한 뒤 "이제 이 후보가 정면에 나설 때"라며 이 후보의 직접 해명을 압박했다.
<조선일보>는 13일자 사설 '이 후보가 나설 때다'를 통해 이 후보 처남 김재정씨, 맏형 이상은씨 등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 "매부와 처남 사이에 부동산을 사고파는 일이 없지는 않겠지만 그렇게 흔한 일은 아니다"라며 "친·인척 관계라는 것이 사는 사람은 되도록 싸게, 파는 사람은 가급적 비싸게 팔려고 하는 상거래의 관행과 잘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라고 의심의 눈길을 보냈다.
사설은 이어 "이 후보의 처남과 형처럼 사돈끼리의 동업도 흔한 일은 아니다"라며 "그게 가능했다면 이 후보가 두 사람 사이에 끼어 있기 때문"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사설은 "세간의 상식이 이런데도 이 후보 측은 '이 후보와 무관하므로 캠프에서 해명할 이유가 없다' '김씨가 고소한 사실도 이 후보는 4일 소장 접수 이후에야 알았다'는 식으로 남의 일인 양 말하고 있다"고 힐난한 뒤, "박 후보 측에서, 김씨가 고소를 할 때 이 후보 캠프에서 법률 실무를 지원했고 이 후보의 대변인이 김씨 변호인의 기자회견에 같이 있었을 뿐 아니라, 회견장인 국회 회견실 사용을 대신 신청해 주기까지 했다는 말을 들고 나오는데도 말이다"라고 이 후보측의 '모르쇠식' 대응을 질타했다.
사설은 "이 상황에서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지 못할 큰 결점을 가지고 살지는 않았다'고만 되풀이하는 것은 산뜻하지가 않다. 그런 판단은 국민 몫이기 때문"이라고 힐난한 뒤 "이제 이 후보가 정면에 나설 때"라며 이 후보의 직접 해명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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