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안철수 유세차량 사망사고 빈소 조문하기로
"애도 표하기 위해 로고송-율동 등 유세활동도 최대한 자제"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 보낸 메시지에서 "국민의당 유세차량 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두 분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공식 선거유세를 마친 뒤 빈소를 조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치료 중이신 분의 쾌유를 기원한다"며 "국민의힘 선대본부도 함께 애도하기 위해 오늘 유세활동은 로고송을 틀지 않고 율동을 하지 않는 등 최대한 자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강원도 원주 유세를 마친 뒤 곧장 차를 타고 이동, 오후 8시께부터 천안 단국대병원과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을 차례로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조문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날 밤 사망사고 발생직후 이준석 대표가 페이스북을 통해 애도를 표한 데 이어 윤석열 후보가 직접 빈소를 찾기로 하는 등, 국민의힘은 야권후보단일화 성사를 위해 최대한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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