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검사 수십명 공천? 있을 수 없는 괴담"
"총선 앞두고 지라시 나오지만 과하다는 생각"
윤핵관 핵심인 장 의원은 이날 오후 원내대표 경선을 위한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검사 몇십 명이 (공천받는다는) 그런 것은 있지도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낭설로, 있지도 않을 거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며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더라도 지역·세대·직군 이런 것을 잘 해서 궁극적으로 총선을 이기는 게 목적이지, 누구를 국회의원 시키는 게 목적이 아니다"라고 쐐기를 박았다.
그러면서 "일부 언론을 보면 사람 실명까지 거론되고 지역구까지 거론한다"며 "총선 앞두고 늘 그런 지라시들이 나오지만, 과하다는 생각"이라고 언론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앞서 이철규 사무총장도 전날 방송 인터뷰에서 검찰 출신들의 대거 총선 출마설에 대해 "단순히 대통령과 가깝다고 해서 선거에 나갈 일이 있겠나. 그런 것은 없다. 우리 대통령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그는 최근 당의 지지율 급락과 관련해선 "정당 지지율이라는 게 늘 1위를 할 수 없다. 내년 4월 목표점으로 민생에 부딪히고, 민생을 뚫고, 국민 삶을 뚫고 들어가는 행보가 가시화되면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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