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그럼 이재명은?' 마법의 6글자가 민주 의원 면죄부"
"돈봉투 받은 의원 20명, 출당이나 징계 못할 것"
장예찬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체포동의안이 통과 될까봐 벌벌 떠는 처지인데 어떻게 20명을 밀어내겠냐. 그랬다가 20명이 2차 체포동의안 가결하면 어떡하나 두려울 것"이라고 힐난했다.
이어 "출당이나 징계는 고사하고 공천도 마찬가지"라며 "돈봉투 명단에 오르내린 민주당 의원들이 순순히 불출마를 하거나 컷오프를 수용할 리 없다. 그럴 기미가 보이면 온갖 혐의로 얼룩진 이재명은 되고, 왜 우리는 안 되냐고 하겠죠"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그럼 이재명은?' 마법의 6글자가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방탄 면죄부"라고 덧붙였다.
그는 "송영길 전 대표의 박용수 보좌관은 성남시청에서 정진상, 배소현과 함께 행정지원과에서 근무를 했다. 결국 돈봉투는 송영길의 문제가 아니라 이재명의 문제"라면서 "이재명의 성남시청 행정지원과, 그곳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돈봉투와 대장동 자금으로 농락한 사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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