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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6월 9일 최고위원 보궐선거. 가상자산도 심사

배현진 "가상자산 보유, 수면 위로 올린다는 점에서 의미"

국민의힘은 태영호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된 최고위원 선출을 다음달 9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사전질문서를 통해 가상자산 보유 이력을 심사해 '제2의 김남국'을 방지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 보궐선거 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첫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선거 방식은 ARS와 결합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등록 공고일은 선거가 치러지기 14일 전인 오는 26일로, 등록은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뤄진다.

자격 심사는 30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며, 컷오프는 자격 심사 후 남은 후보가 5명 이상일 시 진행되며 자격 심사는 책임당원 여론조사로 실시된다. 선거 기탁금은 4천만원이다.

아울러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코인 투기' 논란을 의식해 최고위원 및 당 지도부 선거때 가상자산 보유 및 보유경험을 묻는 입후보자 사전 질문서를 도입하기로 했다.

선관위원인 배현진 의원은 "처음 지도부를 뽑는 데 가상 자산을 보유했느냐는 것을 수면 위로 올려 기재한다는 면에서 상당히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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