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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유가, 마침내 76달러선도 돌파

임계치 84달러에 접근, 한국경제에 암운

우리나라 수입원유의 90%를 차지하는 두바이유 가격이 나흘 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배럴당 76달러선까지 돌파했다.

2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1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미국 금리인하의 여파로 전날보다 0.98달러 오른 배럴당 76.07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유 현물가는 지난 18일 74.12달러 이후 4일째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우리나라 경제가 감내할 수 있는 마지노선인 두바이유 임계치로 배럴당 84달러로 잡고 있어, 두바이유 급등으로 우리경제에 급속히 암운이 드리우는 국면이다.

이날 북해산 브렌트유 현물가도 79.71달러로 전날보다 1.53달러 올랐으나, 뉴욕시장에서는 서부텍사스중질유(WTI) 현물가가 닷새연속 급등에 따른 반발로 전날보다 1.03달러 낮은 82.90달러에 거래됐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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