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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친윤, 'TK 지지율 역전'에 공황 상태

'영남 자민련'도 힘들어지자 뒤늦게 "심각하고 엄중"

국민의힘은 4개 여론조사업체의 <NBS> 조사에 이어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당 지지율이 10%대로 곤두박질친 것으로 나오자 충격을 숨기지 못하는 분위기다.

특히 <한국갤럽> 조사에서 오차범위 내이기는 하나 대구경북(TK)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 지지율을 추월한 것으로 나오자, 대부분 영남에 기반을 둔 친윤진영은 아연실색하고 있다.

최수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TK 지지층 이탈 현상과 관련해 "심각하고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며 "회의에서도 '우리가 계속 혁신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안 된다. 국민 눈높이에서 지속해서 뼈를 깎는 혁신을 하겠다'고 했다"며 침통했던 회의 분위기를 전했다.

그간 당내에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타나는 심각한 위기 징후를 보고서로 만들어 돌려도 "지금은 이재명 정부 허니문 기간이라 민주당이 잘 나온다", "원래 대선에서 지면 지지율이 출렁인다" 식으로 애써 외면하는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부울경은 말할 것도 없고 대구경북에서조차 민주당에 추월 당한 것으로 나타나자, 비로소 위기의 심각성을 감지하는 분위기다.

앞서 '대구의 조선일보'를 자처하는 <매일신문>은 안철수 파동후 사설을 통해 "이쯤 되면 정신을 못 차리는 게 아니라 차릴 생각이 없다고 보는 게 맞겠다"면서 "지금처럼 회생 불가 허깨비로 연명하다 내년 지방선거 후 소멸되는가 선택해야 한다"며 '소멸'을 경고했다.

현재 상황이 계속되면 내년 TK 지방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이 참패, 궤멸할 것이라는 준엄한 경고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남 친윤은 민심이 등돌리고 당원이 탈퇴해도 전체 당원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TK 지지만 유지하면 '당권 장악'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강 건너 불구경 하듯 했다. 그러나 <한국갤럽> 조사에서 TK 민심조차 매몰차게 등을 돌려 '영남 자민련'도 힘들어졌다는 사실이 확인되자 뒤늦게 화들짝 놀라는 분위기다. '민심 불감증'도 이런 불감증이 없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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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0 0
    장본붕

    국민의적놈들은 속으로 계속 자신들을 뽑아 줄꺼로 알고 있다. 그러니까 계속 까불지. 개쌍도 버러지들은 분명 또다른 국민의 적놈들을 찍어 줄것이다. 이놈들에게 투표권 백년간 박탈해야 이 나라가 산다.

  • 0 0
    영남 친윤

    의미없다
    지금 이라도 선거하면 국민의힘 몰표 나오는 지역이 경상도

    경상도는 빨갱이,좌빨,내란옹호,내란성지,내란심장,내란의 본거지,내란의 소굴, 내란의 본진

    경상도는 신뢰하면 안된다

  • 1 0
    김건희재산관리인김예성베트남캄보디아도피

    김건희-건진_통일교 연루의혹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ODA) 차관예산
    800억원-민주당 전액삭감
    https://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1206435.html
    검찰-김건희 6천만원 명품선물 한학자 통일교총재 출국금지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493682

  • 3 0
    ㅇㅇㅇ

    내년에 전부 민주당 뽑아줘야 한다

  • 4 0
    집토끼

    한 자리로 내려가야 정신을 차리려나 ! 친윤과 구태들, 계엄관련 무엇이라도 하여 언론의 카메라에 비친 사람들은 현재 TV화면에서 사라지라 !

  • 3 0
    자업자득

    그네 탄핵 빨리 해달라고 질질 짤던

    등신들은 박정희 팬들도 꼴보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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