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롯데카드, 우리 계열사 아냐. 브랜드 가치 심각 훼손"
"롯데카드 고객 이탈시 롯데 사업장 매출 감소 불가피"
롯데그룹은 21일 롯데카드 해킹 사고와 관련, "롯데카드는 롯데그룹에 속한 계열사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고객 오인으로 인한 브랜드 가치 훼손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롯데카드 대주주 MBK파트너스에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롯데그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해킹 사고로 인해 롯데는 회복하기 어려운 유무형의 피해를 입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롯데카드 고객 이탈이 늘어나게 되면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롯데 사업장에서의 매출 감소도 불가피하며 무엇보다 롯데카드를 롯데 계열사로 오인하는 고객들이 느끼는 신뢰 하락이 뼈아프다"고 강조했다.
롯데카드는 '롯데'라는 이름을 아직 사용중이나, 2019년 롯데쇼핑이 지분 60%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매각하면서 지금은 MBK가 최대 주주다. 나머지 지분은 롯데쇼핑과 우리은행이 각각 20%씩 보유중이다. MBK파트너스는 롯데카드를 인수하면서 높은 인지도 때문에 계속 '롯데카드'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로 롯데쇼핑과 합의했다.
롯데그룹은 롯데카드측에 브랜드 가치 훼손과 고객 신뢰도 하락 등 중대한 피해를 입은 데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으며 지난 18일 롯데카드가 대표이사의 사과를 담은 공문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롯데카드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대표이사 사과'라는 제목의 공문에서 롯데그룹과 임직원, 고객에 대한 사과와 함께 "사고로 인한 혼잡이 종료될 때까지 대표이사로서 끝까지 직접 챙기겠다"고 사과한 바 있다.
롯데그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해킹 사고로 인해 롯데는 회복하기 어려운 유무형의 피해를 입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롯데카드 고객 이탈이 늘어나게 되면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롯데 사업장에서의 매출 감소도 불가피하며 무엇보다 롯데카드를 롯데 계열사로 오인하는 고객들이 느끼는 신뢰 하락이 뼈아프다"고 강조했다.
롯데카드는 '롯데'라는 이름을 아직 사용중이나, 2019년 롯데쇼핑이 지분 60%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매각하면서 지금은 MBK가 최대 주주다. 나머지 지분은 롯데쇼핑과 우리은행이 각각 20%씩 보유중이다. MBK파트너스는 롯데카드를 인수하면서 높은 인지도 때문에 계속 '롯데카드'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로 롯데쇼핑과 합의했다.
롯데그룹은 롯데카드측에 브랜드 가치 훼손과 고객 신뢰도 하락 등 중대한 피해를 입은 데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으며 지난 18일 롯데카드가 대표이사의 사과를 담은 공문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롯데카드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대표이사 사과'라는 제목의 공문에서 롯데그룹과 임직원, 고객에 대한 사과와 함께 "사고로 인한 혼잡이 종료될 때까지 대표이사로서 끝까지 직접 챙기겠다"고 사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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