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코리안 리스크 때문에 환율 폭등"
"북한이 미사일 쏘면 얼마나 해외신인도 추락할지 걱정"
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환율이 1400원대를 훌쩍 넘어 1500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글로벌 금융 불안과 함께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이 그 원인이라는 것이다. 실제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현실화 되었을 때 또 얼마나 우리경제의 해외 신인도가 추락할지 참으로 걱정스럽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김 대변인은 "한때 우리는 개성공단, 남북철도 연결, 금강산관광 등으로 남북문제가 우리경제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우리는 분단의 평화적인 관리 필요성을 누누이 강조해 왔던 것"이라며 "코리안 리스크, 코리안 디스카운트를 없애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의 방치에 가까운 남북 정책으로는 한발자국도 앞으로 나아 갈 수 없다"며 "남북 당국자간 대화든 특사파견이든 남북한 사이의 대화 테이블을 마련하여야한다. 한반도에서 전쟁의 그림자를 거두어야 한다. 분단은 평화적으로 관리되어야 한다. 코리안 리스크는 줄여야 한다"며 정부에 적극적 대북 대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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