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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히로뽕 투약' 대국민 사과

고리원전 본부장 등 간부 전원 직위해제

한국수력원자력은 28일 고리원전 소방대원들의 마약 투약사건과 관련, "드릴 말씀이 없다. 국민에게 걱정을 끼쳐 죄송스럽다"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송재철 한국수력원자력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날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한 뒤, "한수원 경영진을 대표해 불미스런 일에 대해 거듭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고리원자력 본부장을 비롯해 간부 전원에 대해 지휘관리 책임을 물어 직위 해제했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절차서 상 발전운용유지요원만 하게 돼 있는 약물검사는 전 직원으로 확대하고 정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앞서 27일 조직폭력배에게서 히로뽕을 받아 사무실과 집에서 투약한 고리원전 소방대원 김모(35)씨 등 2명을 해임했고, 고리원자력 본부장, 경영지원처장, 재난안전팀장, 재난총괄담당 차장 등 관련 간부 전원도 직위해제 조치했다.
김혜영 기자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1 0
    나여 나

    청와대가 맛탱이 갓으니 , 아랫것들도 이모냥이지 ~

    청와대도 조사해라 ~

  • 3 0
    정치와조폭의기생관계

    조폭과 한수원의 관계를 국정조사해야한다............고구마줄기처럼 나올것이다

  • 7 0
    이것이진짜지지율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26~27일 실시한 9월 정례 여론조사 결과, 안철수 후보56.1%는 박근혜 후보38.9%를 17.2%포인트 차이로 따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후보도 박근혜 후보를 6.5%포인트 차이로 눌렀다.

  • 8 2
    녹명거사

    직위해제 하면 뭐해 좀 있다가 슬그머니 제 자리 찾아 갈 건데. 이게 전부 이면박이와 그네꼬가 사회기강 망쳐 놔서 일어난 사건이다. 부관참시 해야 한다.

  • 5 14
    녹명거사

    직위해제 하면 뭐해 좀 있다가 슬그머니 제 자리 찾아 갈 건데. 이게 전부 개대중이와 뇌물현이 사회기강 망쳐 놔서 일어난 사건이다. 부관참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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