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히로뽕 투약' 대국민 사과
고리원전 본부장 등 간부 전원 직위해제
한국수력원자력은 28일 고리원전 소방대원들의 마약 투약사건과 관련, "드릴 말씀이 없다. 국민에게 걱정을 끼쳐 죄송스럽다"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송재철 한국수력원자력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날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한 뒤, "한수원 경영진을 대표해 불미스런 일에 대해 거듭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고리원자력 본부장을 비롯해 간부 전원에 대해 지휘관리 책임을 물어 직위 해제했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절차서 상 발전운용유지요원만 하게 돼 있는 약물검사는 전 직원으로 확대하고 정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앞서 27일 조직폭력배에게서 히로뽕을 받아 사무실과 집에서 투약한 고리원전 소방대원 김모(35)씨 등 2명을 해임했고, 고리원자력 본부장, 경영지원처장, 재난안전팀장, 재난총괄담당 차장 등 관련 간부 전원도 직위해제 조치했다.
송재철 한국수력원자력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날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한 뒤, "한수원 경영진을 대표해 불미스런 일에 대해 거듭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고리원자력 본부장을 비롯해 간부 전원에 대해 지휘관리 책임을 물어 직위 해제했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절차서 상 발전운용유지요원만 하게 돼 있는 약물검사는 전 직원으로 확대하고 정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앞서 27일 조직폭력배에게서 히로뽕을 받아 사무실과 집에서 투약한 고리원전 소방대원 김모(35)씨 등 2명을 해임했고, 고리원자력 본부장, 경영지원처장, 재난안전팀장, 재난총괄담당 차장 등 관련 간부 전원도 직위해제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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