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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 우상 장성민 '대선 잠룡(潛龍)?'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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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네티즌들 우상 장성민 '대선 잠룡(潛龍)?' <BR><BR><단독 인터뷰>평화방송 방송인 생활 "인기최고로 떴다" <BR><BR>송정훈 기자 <BR><BR>장성민 세계와 동북아포럼 대표(전의원)는 네이버 인기검색어 정치인 순위에서 항상 상위를 차지해와 인터넷 네티즌들에게 있어서는 가장 유명한 정치인 중의 한 명이다. 그는 노무현대통령보다 상위 순위의 검색대상 정치인이다. 쉬운 말로 표현하자면, 그는 네티즌들의 정치적 우상으로 군림하고 있는 셈이다. 그런가하면 40대 대선 후보로 물망에 올라, 아직은 수면 아래에 쉬고 있는 잠룡적(潛龍的) 지위에 머물러 있는, 차기나 차차기 대선예비 후보이기도 하다. 그는 평화방송 라디오의 "열린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의 진행자로서 정가의 주요인물 인터뷰 진행과 이슈를 만들어내는 정치 흥행사로 확고하게 자리잡았다. 그를 단독 인터뷰, 방송인 생활 이모저모를 물었다.<BR><BR><BR><BR>잘 나가는(?) 토크쇼 진행자지만, 정치인으로 남길 바라는 이가 있다.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45세란 젊은 나이와는 달리 오랜 정치경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장 대표가 정치에 입문한 것은 23세의 나이에 홀홀 단신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끄는 평화민주당의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때다. 이후 국민의 정부 들어 최초의 비서실 국정상황실장을 역임함은 물론, 16대 국회의원이기도 했다. 그렇지만 화려한 경력을 뒤로 정치를 접어야 했던 시기가 있었다. 지난 2004년 탄핵사태가 그것이다. 그 뒤 당 쇄신을 외치다가, 쓸쓸히 정계를 떠나야만 했다. 미국 유학길에 올랐던 그가 다시금 한국에 돌아왔지만, 신분은 정치인이 아니었다. 마이크를 잡는 방송인이었다. <BR><BR><BR><BR><BR><BR>▲장성민은 기존의 방송 틀에 ‘창조적 파괴’를 가하며, 그 동안 거침없이 깊이 파고드는 질문들을 정치인들에게 건넸다. <사진/김상문 기자> <BR>왜 하필 자신의 말처럼, ‘앵무새’란 비아냥도 들어야 하는 방송인을 장성민 대표가 택한 것일까. “과거 소위 먹물(?)들은 방송에 대해서 낮게 봤지만, 현재 뉴미디어가 급격히 발전함과 동시에 비주얼적 측면이 부각되면서 지금은 그 위치가 역전되고 있다.”<BR><BR><BR><BR>정치인이 왜 방송인 할까<BR><BR><BR><BR>이 같은 역전의 추세 속에서 그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기에 이른 것. 한때 정치권에선 그의 귀국과 함께 열린우리당으로 편입되리란 시각이 지배적이었다.<BR><BR>“20여 년 가까이 정치인으로 활동하면서 세 가지 원칙이 있었다. ‘철새정치인’이 안 되는 것, 정치적 소신을 지켜야 한다는 것, 도덕성에서 우월해야 한다는 것 등이 그것이다. 가령 정권교체나 민주화처럼 시대적 사명이 요구될 때는 정치인으로서 나름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 하지만 미시적인 정치적 기류가 변화될 때는 절대 지금껏 걸어온 길과 뿌리를 쉽사리 바꾸면 안 된다.”<BR><BR>장 대표는 이런 원칙하에서 여권 합류를 거부했고, 국내 유일의 정치인 라디오방송 토크쇼 진행자가 됐다.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를 맡게 된 것.<BR><BR>그렇다면 정치인에서 토크쇼 진행자로 전업하면서 그의 계약조건은 무엇이었을까.<BR><BR>“평화방송(PBC)측에서 내게 처음 방송진행에 대해 요청을 해왔을 때, 수락하면서 한 가지 약속을 맺었다. ‘욕설과 거짓말 빼고 다 할 수 있는 자율적인 방송’을 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정치인이었을 때, 이 두 가지를 빼고 다 했기 때문이다.”<BR><BR>세간의 눈에 비치는 언론의 덕목은 중립성의 유지다. 언론의 자유를 망각한 편파보도 등이 문제시되고 있었던 것이 현실이다. 이런 외형적 모습에도 불구하고, 언론은 내적으로 자유로울 수 없는 통제된 것이란 게 장 대표의 진단이다. <BR><BR>“언론은 편집의 통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래서 나는 대개 직설적으로 가령, 대통령에게는 ‘빨리 하야하라’라고 말했고, 국회의원에게는 ‘지금 이미지 관리하는 것이냐’ 등의 직설화법을 펼쳤다.”<BR><BR>이처럼 솔직 담백한 직설화법을 두고 처음에는 의아해하던 경쟁사들도 이제는 그런 화법을 벤치마킹 하는 실정이라는 게 장 대표의 분석이다.<BR><BR><BR><BR>마지막 2분에 승부 걸어라<BR><BR><BR><BR><BR><BR>▲장성민 전의원. 현재 정당과 정치권은 해체과정을 밟고 있다. 네티즌들의 정치우상 장성민은 이 정치해체의 과정에서 무슨 큰 일을 하려할까? 한 정치평론가는 "그간 김대중 전대통령 지근거리 보좌, 청와대 근무, 국회의원, 방송인 생활을 해온 장성민은 3김 이후의 신(新) 40대기수로 등장할 시간만 기다리고 있는 대선 예비주자 가능성이 높은 정치인 중의 한명"이라고 평한다. <BR>이처럼 그는 ‘공영방송이라고 부르는 방송사가 어떻게 정부에 큰소리를 칠 수 있겠는가’란 질문에 대해 스스로 해답을 구해나가고 있다. 이런 와중에 정치적 현안이나 사회문제가 있다면 거침없이 깊이 지적하고 파고드는 것이 방송인 장성민의 무기다.<BR><BR>장 대표의 예리함은 사실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다. 오랜 인고의 산물인 셈이다.<BR><BR>“아침 5시30분 하루 일과를 열면서 7개 정도의 주요신문을 모두 본다. 정치·경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문화면 및 모든 면을 통독한다. 그런 것들이 방송진행에 도움을 준다. 특히 클로징 멘트를 할 때 도움이 된다. ”<BR><BR>학구파(?) 장성민의 독특한 ‘마지막 인사’를 따라가 보면 이렇다. <BR><BR>“오늘 신문에 지성인인 교수가 현직 판사에게 활을 쏘았다는데, 활은 원래 고구려 때 을지문덕, 연개소문 등 장군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사용한 무기수단이었는데, 21세기에 지성인이 국법을 지키겠다는 판사에게 활을 쐈다. 청취자 여러분은 어찌 생각하나요. 국법을 지키겠다는 판사를 보호해야할 의무가 국가에게 있는 것 아닌가요. 법과 질서, 정의를 지키는 일을 하는 판사가 외부위협에도 보호받지 못한다면 과연 그들이 그런 책무를 잘 수행할 수 있을까요. 국법 자체를 지키는 이들을 보호하지 못한다면, 국가존립자체가 흔들리는 것이고 이 사회가 약육강식의 무정부화 되는 것은 아닌지. 판사들을 먼저 보호하라.”<BR><BR><BR><BR><BR><BR>▲독특한 멘트로 인해 방송인 동료들로부터 정치판으로 다시 돌아가길 강요(?) 받고 있는 장성민 전의원. <BR><BR><BR><BR><BR>이 같은 멘트는 판사가 부상한 것에 초첨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활의 기원을 시작으로 판사에 대한 생존권적 보호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런 독특한 멘트로 인해 방송인 동료들에게 그는 정치판으로 다시 돌아가길 강요(?) 받는다고 한다. 이유는 정치인이 방송인들의 밥줄을 끊고 있다는 것.<BR><BR>그도 그럴 것이 장 대표의 방송을 보고, 죄다(?) 일간신문들이 그 내용을 코딩하는 게 현실. 또 지난해 피디협회에선 올해의 방송인으로 장 대표를 선정했다.<BR><BR>“한국에서 타방송사 진행자에게 전문적인 의견(대북문제 등)을 구하기 위해 경쟁사가 찾아오는 경우가 있었던 가요.”<BR><BR>대북 문제에 대한 전문성이 녹아나는 대목이다. 그는 대북외교 전문가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대선 정국을 맞아 이 ‘40대 기수’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는 요즘이다.<BR><BR><BR><BR>http://www.breaknews.com/new/sub_read.html?uid=57660&amp;section=section1 <BR>2007/01/29 [01:24] ⓒ브레이크뉴스 <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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