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역 참사' 유가족과 서울메트로 보상 합의...9일 발인
참사 12일만에 발인하게 돼
2016-06-07 20:51:48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로 숨진 김모씨(19) 유가족과 서울메트로가 7일 보상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발인은 9일 오전 건국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다. 사고 발생 12일만이다
장례 절차는 유족 뜻에 따르고 관련 비용은 서울메트로가 부담한다.
서울메트로는 유족을 위로하고 사과하는 의미에서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했으나, 구체적 보상 내용은 유가족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메트로는 이밖에 사고 장소 승강장 안전문 근처에 사고 개요와 추모 내용을 담은 위령 표지를 유족과 협의해 설치하기로 했다.
승강장 사고지점과 추모 장소에 있는 추모글과 물품은 유족과 협의를 통해 서울시에 장소를 마련해 보관하고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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