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새벽의 막장 쿠데타, 위대한 당원 힘으로 진압"

"지도부, 당원들에 의해 단호히 심판 받아"

2025-05-11 06:40:22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당원 반대로 김문수 대선후보를 강제교체하려던 친윤 수뇌부 시도가 무산된 것과 관련, "우리 당원들은 참으로 위대했다"고 말했다.

후보교체에 반대해온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새벽의 막장 쿠데타는 하루도 채 가지 못해 위대한 당원 여러분의 힘으로 단호히 진압되었다"고 반색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 지도부는 당원들의 명령에 따라 단호히 심판 받았다"며 "우리당의 정의와 공정, 민주주의는 바로 여러분, 위대한 당원들에 의해 지켜졌다"며 친윤 지도부를 맹공했다.

그는 "이제 우리는 후보 중심으로 하나로 뭉쳐야 한다. 오늘 당원들께서 우리에게 부여한 역사적 책임과 의무는 오직 이재명을 막아 내는 것 하나"라면서 "저 안철수, 위대한 당원 여러분과 함께 이재명을 막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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