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은 20일 도쿄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 시범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날린 뒤 일본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WBC 준결승에서 강호 베네수엘라와 격돌하게 된 한국팀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라며 "강한 정신력과 집중력을 믿고 있다. 좋은 결과를 내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결승에서 다시 한국과 일본이 만났으면 좋겠다"며 "일본은 전 대회 우승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한국이 이겼으면 한다"고 솔직하게 속마음을 밝혔다. 그는 "(한국과 일본) 양 팀을 응원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한국이 우승했으면 한다"라며 거듭 대표팀을 성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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