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28일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일본의 아사다 마오를 큰 점수차로 따돌린 경기장면을 지켜본 국민은 10명중 3명이나 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오전 9시8분부터 9시11분까지 SBS TV가 중계한 김연아 출전 경기의 서울지역 실시간 시청률은 29.8%였으며, 점유율은 50.2%로 나타났다. 이 시간대에 TV를 켠 국민 절반이 김연아의 명연기를 지켜보며, 주말 오전에 김연아가 보내온 멋진 선물에 환호했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