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도 '최중경 자진 사퇴' 압박

"한전 사고는 가볍게 넘길 일 아니다"

2011-09-18 13:33:25

청와대에 이어 이재오 특임장관도 18일 정전대란과 관련, "책임질 사람은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의 자진 사퇴를 압박하고 나섰다.

이 장관은 전날 밤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한전 사고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만일 국가비상상황에서 예고없는 정전이 왔다면 어떻게 되었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한전의 모든 임원들은 근무자세를 가다듬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8ㆍ30 개각때 이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한 이 장관은 19일 오전 공식 퇴임하고 여의도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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