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금융 조건 이행을 공약으로 내건 그리스 신민당의 2차 총선 승리 소식에 18일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 증시가 동반 상승했다.

이날 한국의 코스피가 33.55포인트(1.81%) 상승한 1,891.71로 거래를 마감한 것을 시작으로 아시아 증시가 모두 상승했다.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日經) 평균주가지수는 지난주 말에 비해 151.70포인트(1.77%) 뛴 8,721.02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고, 토픽스 지수도 12.24포인트(1.68%) 상승한 738.81포인트를 기록했다.

중국 또한 상하이종합지수는 9.20포인트(0.40%) 오른 2,313.53으로, 선전성분지수는 93.41포인트(0.94%) 상승한 9,979.06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호주 증시도 76.89(1.87%)% 상승한 4,183.90으로, 대만의 가권지수 역시 125.67포인트(1.76%) 오른 7,281.50으로 각각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