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경표 전 MBC PD, 길거리에서 흉기 찔려

50대, 여의도 호텔 뒷편에서 칼부림

2012-06-30 21:22:17

은경표(55) 전 MBC PD가 29일 밤 여의도에서 흉기에 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은경표 전 PD를 흉기로 찌른 살인 미수 혐의로 50대 중반 남성 박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씨는 29일 밤 8시께 영등포구 여의도동 호텔 뒤편에서 은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로 은씨의 허벅지와 턱을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박씨는 "돈 문제로 은씨를 찾아갔으며 진짜 찌를 생각은 없었고 겁만 주려 했다"고 말했다.

은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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