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홍사덕 전 새누리당 의원이 18일 새누리당을 탈당한 것과 관련, 소설가 이외수씨는 "정치가들은 전생에 도마뱀으로 살지 않았을까요"라고 꼬집었다.
이외수씨는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뻑하면 꼬리를 자르고 도망칩니다. 사고를 쳐도 탈당만 하면 만사 해결인 줄 압니다"라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잘린 꼬리는 국민의 기억력과 반비례하는 속도로 다시 돋아나지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태풍 산바는 지나갔습니다. 이제 대선이라는 태풍 하나가 더 남았습니다"라며 "그대의 한 표에 의해 대한민국의 운명이 결정됩니다. 대한민국은 양심과 상식과 도덕의 회복이 시급합니다. 더 이상 정치판이 썩어서는 안 됩니다. 그대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합니다"며 유권자들의 적극적 투표권 행사를 희망하기도 했다.
Copyright ⓒ 2006-2025 Views&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