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 민주통합당 간사인 안규백 의원은 이날 오후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북핵규탄결의안 제안설명을 통해 "2012년 12월 12일 장거리 로켓발사 이어 2013년 2월 12일 핵실험 강행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1991년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을 통해 남북한 핵무기 보유 금지등 한반도 비핵화 합의선언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핵실험 강행은 한반도 뿐만 아니라 동북아 더 나아가 국제사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행위"라고 비난했다.
안 의원은 "우리는 이런 도발행위를 명백히 규탄한다"며 "우리사회는 국제사회와 더불어 상응하는 제재조치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군사 대비태세를 확고하게 갖출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소속인 유승민 국방위원장은 이에 "북한 핵 실험을 규탄하고 우리 정부가 자체적으로 강력한 대비태세를 수립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결의안을 상정한다"고 결의안을 상정을 선언, 여야 위원들은 이를 만장일치로 가결시켰다.
여야는 오는 13일 국회 본회의에 결의안을 상정, 여야 공동으로 결의안을 채택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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