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종편은 '종일편파방송'의 줄임말"
"우리 정권 때 이렇게 했으면 난리 났을 것”
우상호 의원은 이날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효종 방송통신심의위원장에게 이같이 말한 뒤, “TV조선 ‘돌아온 저격수다’는 징계만 15번, 권고 9번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이어 “유도에서도 두 번 경고면 절반 유효로 쳐준다"면서 "제재가 실효성이 없으니 제재 받아도 또 어기는 것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한 “패널도 70%가 여당 편이다. 이런 방송이 어디 있나"라고 반문하면서 "패널에 관한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 정권 때 이렇게 했으면 난리 났을 것”이라고 힐난했다.
박효종 위원장은 이에 “반기별로 모니터링해서 자료를 제출하겠다"면서 "살펴보고 있다.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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