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추미애 "야당, 김유정 헌번재판관 후보 인준해달라"

"정부 출범 100일 다 되도록 공석. 분풀이성 반대 그만 둬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8월 임시국회에서 인준될 수 있도록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인준 처리를 촉구했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헌법재판관 자리가 정부 출범 100일이 다 되도록 공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하고 평화적인 정권 교체를 할 수 있었던 것은 헌법재판소가 본연의 역할과 제 기능을 다했기 때문”이라며 “지난 1월 박한철 소장이 물러난 뒤 지금까지 공석인 상태다. 그러나 야당은 김 후보자의 판결 성향을 문제 삼으며 인준 절차 자체를 막고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미 헌법재판관으로 임명된 재판관의 성향을 문제 삼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며 “이제 와서 낡아빠진 색깔론으로 인준을 가로막는 것은 탄핵 결정에 대한 분풀이성 반대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나혜윤 기자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