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고영주-정우택 만나 무슨 대화했는지 밝혀야"
"대통령을 공산주의자라 비난한 이에게 공영방송 감독 맡겨야 하나"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에 대해 “대통령에게 공산주의자라고 비난하는 사람에게 공영방송을 관리 감독할 막중한 권한을 언제까지 맡겨야할 지 심각하게 고민”이라고 질타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너무 수준 이하의 발언이라 언급할까 고민하다 한 마디를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보도에 따르면 고 이사장이 총파업을 목전에 두고 언론적폐를 야기하는 당의 원내대표와 모종의 만남을 가졌다고 한다"며 "적폐 여당 시절 몸에 밴 습관이 그대로 남은 게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공영방송을 반대하는 정당과 무슨 대화를 나눴나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겨레>에 따르면, 정우택 대표와 고영주 이사장은 지난달 30일 여의도의 한 호텔 일식집에서 점심을 함께 먹으며 오는 4일 돌입하는 MBC 총파업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원내대표는 “국민들은 언론 적폐 부역자들이 공영방송을 좌지우지 하는 걸 보고 있지 않을 것”이라며“새 정부는 각종 불법노동행위, 불법해고로 현장에서 쫓겨나고 거리에 내몰린 공영방송 언론인들의 간절함을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너무 수준 이하의 발언이라 언급할까 고민하다 한 마디를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보도에 따르면 고 이사장이 총파업을 목전에 두고 언론적폐를 야기하는 당의 원내대표와 모종의 만남을 가졌다고 한다"며 "적폐 여당 시절 몸에 밴 습관이 그대로 남은 게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공영방송을 반대하는 정당과 무슨 대화를 나눴나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겨레>에 따르면, 정우택 대표와 고영주 이사장은 지난달 30일 여의도의 한 호텔 일식집에서 점심을 함께 먹으며 오는 4일 돌입하는 MBC 총파업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원내대표는 “국민들은 언론 적폐 부역자들이 공영방송을 좌지우지 하는 걸 보고 있지 않을 것”이라며“새 정부는 각종 불법노동행위, 불법해고로 현장에서 쫓겨나고 거리에 내몰린 공영방송 언론인들의 간절함을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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