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노회찬 "한국당, 말로는 국민 위한다면서 개인청탁이나 하고 다녀"

"한국당, 양심 있다면 자체 진상조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라"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16일 강원랜드 채용비리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대거 연루된 것과 관련, "말로는 국민을 위한다고 하면서도 뒤로는 개인 청탁이나 하고 다니는 당시 새누리당, 특히 현재 자유한국당의 민낯이 드러난 것"이라고 질타했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날 상무위 회의에서 "이번 청탁에 당시 새누리당 소속 의원 7명이 연루돼 있음이 밝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자유한국당이 양심이 있다면 이 문제에 대해 자체적으로 진상을 조사하고, 국민 앞에 엎드려 사과해야 할 것"이라며 "맹성을 촉구한다"고 꾸짖었다.

그는 채용비리 파문과 관련해선 "강원랜드의 2012~2013년 최종 채용 합격자 518명이 모두 청탁대상자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공개됐다"며 "공기업의 채용이 이토록 비리와 부정으로 얼룩졌다니 말문이 막힐 따름"이라고 개탄했다.

그는 "특히 518명 합격자 중에는 최홍집 당시 사장이 추천한 256명이 포함돼 있다"며 "상식적으로 개인이 이런 규모의 채용청탁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므로 최 전 사장을 통해 청탁을 행한 권력자들이 있을 것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영섭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0 0
    근데. .

    다스는 누구꺼냐?

  • 16 0
    뭐 이런 세상이야~~

    정말 말세네요!
    우리같이 빽도없고 돈도 없으면
    실력이 있어도 그냥 죽어야 되네요~
    다 까벌리고 단죄하고 해서 하루라도
    빨리 누구나 공정하게 기회가 부여
    되고, 누구나 다 희망을 갖고 살아갈수
    있는 그런 세상이 하루라도 빨리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세아이의 아빠인데 돈과 빽이 없다고
    아이들한테 부끄러운 아빠가 되는
    그런 세상이 될까봐 겁이나네요.

  • 0 21
    입진보

    촛불로 관종 입진보 노회찬 진중권 유시민
    정청래 김갑수 조기숙 안민석 최민희
    나꼼수멤버들
    살기 좋은 세상이 되엇다.

    마치 여당 최고회의의 발언 같다.

    정의당이 쪼그라드는 이유를 알겟다.
    존재의 가벼움의 전형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