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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박근혜가 이명박보다 토론 잘했다"

<중앙일보> 조사결과 박근혜 30.3%, 이명박 23.8%

29일 광주에서 진행된 한나라당 대선주자 경제정책 토론회 결과, 박근혜 전대표가 이명박 전 서울시장보다 토론회를 잘했다는 여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29일 TV로 생중계된 한나라당 정책 토론회를 시청했거나 뉴스.인터넷을 통해 봤다는 응답자(166명)를 대상으로 "누가 토론을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은 결과 박 전 대표가 30.3%로 가장 잘한 것으로 평가됐고 이명박 전 시장이 23.8%로 2위에 그쳤다.

그러나 토론 방송 이후 지지 후보 변경 의사가 있다는 응답은 7.5%에 그쳐 토론회가 지지율 변동에는 아직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조사연구팀이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9백12명을 대상으로 지지율 조사에 따르면 이 전 시장 39.3%, 박 전 대표 23.2%, 손학규 전 지사 4.8%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 달 전인 4월 27일 조사에서의 38.2%, 21.6%, 4.3%와 비교할 때 이 전시장과 박 전대표 모두 동반상승한 수치다.

전화로 실시한 이번 조사의 최대 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2%포인트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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