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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연대, 박영선-송영길-김혁규 '곤장치기' 퍼포먼스

<현장> 열린당의 '이명박 검증' 총공세에 강력 반발

이명박 전서울시장에 대한 검증 공세를 본격화한 열린우리당에 대해 이명박 지지자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이명박 지지자 모임인 MB연대는 이날 오후 회원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등포 열린우리당 당사앞에서 집회를 갖고 최근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잇따른 폭로공세에 강력 항의했다.

MB연대는 근조(謹弔)의 의미로 우리당 당사 앞에 흰 국화를 헌화한 뒤, '이명박 주가조작 의혹' '이명박 부인 15차례 위장전입 의혹' 등을 제기한 열린우리당의 박영선 송영길 김혁규 의원 등으로 회원들을 죄수 복장의 흰 옷으로 분장시킨 뒤 이들을 돌아가며 곤장으로 엉덩이를 치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다.

이들이 사용한 곤장에는 ‘민경이(민생 경제 살릴 이명박)’, ‘국민의 심판’ 이라는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MB연대 박명환 대표는 “MB 죽이기는 이미 시작되었다"며 "이명박을 지지하는 모든 동지들은 하나가 되어 각종 음해와 네거티브로부터 2007년의 시대정신 이명박(민경이)을 반드시 지켜낼 것이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 지지자 모임인 엠비연대 회원들이 15일 염창동 열린우리당 당사 앞에서 최근 이 시장의 주가조작과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한 송영길, 박영선, 김혁규 의원 분장을 하고 곤장을 때리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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