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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당 "이명박, 이번에는 형 해외도피 시켰나"

도피의혹 제기하며 이상은씨 조기귀국 촉구

이명박 후보 맏형 이상은씨의 일본 출국과 관련, 열린우리당이 19일 해외도피 의혹을 제기하며 조기 귀국을 압박했다.

윤호중 열린우리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명박 전 시장의 부동산 자산은닉을 위해 명의신탁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이상은씨가 돌연 일본으로 출국했다"며 "우리는 이상은씨의 돌연한 출국이 해외도피가 아니길 바라지만 범인도피와 위증교사의 전력이 있는 이명박 전 시장이 이번에도 범인은닉과 위증교사를 위해 이상은씨를 해외로 도피시킨 것은 아닌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강한의혹을 제기했다.

윤 대변인은 "이하부정관(梨下不整冠)이라고 했다. 오얏나무 밑에선 갓끈을 고쳐 매지 말라는 뜻"이라며 "이명박 전 시장이 불필요한 의혹을 사지 않으려면 큰형 이상은씨를 즉각 귀국시켜야 할 것"이라고 이상은씨의 조기귀국을 압박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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