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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명박 후보에게 출석 요구

이재오-안상수-박계동에게도 요구, 한나라 반발 예상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오세인 부장검사)는 19일 청와대가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이 후보 등에게 출석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신종대 2차장검사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피고소인 4명에 대해 출석을 요청했으며 국정감사 등 국회 일정이 진행 중이어서 개별 출석일자를 정하지는 않았다"며 "일자에 대해서는 상호 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검찰은 앞서 9월 28일 청와대 비서실 실무 행정관을 고소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했으며 이 후보 등 피고소인들의 발언 녹취록 등을 입수해 정확한 발언내용 및 취지 등을 분석해 왔다.

청와대는 9월 7일 한나라당이 청와대를 배후로 한 `정치공작설'을 제기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이 후보와 이재오 최고위원, 안상수 원내대표, 박계동 공작정치분쇄 범국민투쟁위원장을 비서실장 명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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