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15억원에 KIA타이거즈 입단 확정
계약금 8억원 등 총 15억원에 계약. 11일께 팀합류
지난 시즌까지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활약했던 `나이스가이' 서재응이 마침내 국내 연고구단인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게 됐다.
KIA는 7일 서재응과 계약금 8억원과 연봉 5억원, 옵션 2억원 등 총 15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서재응의 계약액수는 광주일고 2년 후배로 올해 KIA에 합류한 최희섭의 15억5천만원(계약금 8억원, 연봉 3억5천만원, 성적에 따른 옵션 4억원)보다 5천만원이 적지만 해외 복귀파 투수 봉중근(LG트윈스)의 13억5천만원(계약금 10억원에 연봉 3억5천만원)보다는 1억5천만원이 많은 액수다.
서재응은 지난 1998년 메츠 입단 후 정교한 제구력을 뽐내며 메이저리그에서만 10년간 통산 28승40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고 2007 시즌에는 템파베이 데블레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 3승4패, 평균자책점 8.13의 부진한 성적표를 남긴 뒤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더럼 불스로 내려가 9승4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했다.
2007 시즌 후 메이저리그 잔류와 일본 진출, 국내 복귀 등을 놓고 저울질을 해왔던 서재응은 메이저리그 구단들로부터 만족할만한 제안을 받지 못한데다 일본 진출마저 여의치 않게 되자 당초 이달 중순께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던 예상보다 빨리 그동안 꾸준히 그의 영입에 공을 들여온 KIA의 러브콜을 받아들였다.
내년 시즌 KIA 마운드에 선발투수로서 큰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되는 서재응은 오는 11일께 귀국해 선수단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KIA는 7일 서재응과 계약금 8억원과 연봉 5억원, 옵션 2억원 등 총 15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서재응의 계약액수는 광주일고 2년 후배로 올해 KIA에 합류한 최희섭의 15억5천만원(계약금 8억원, 연봉 3억5천만원, 성적에 따른 옵션 4억원)보다 5천만원이 적지만 해외 복귀파 투수 봉중근(LG트윈스)의 13억5천만원(계약금 10억원에 연봉 3억5천만원)보다는 1억5천만원이 많은 액수다.
서재응은 지난 1998년 메츠 입단 후 정교한 제구력을 뽐내며 메이저리그에서만 10년간 통산 28승40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고 2007 시즌에는 템파베이 데블레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 3승4패, 평균자책점 8.13의 부진한 성적표를 남긴 뒤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더럼 불스로 내려가 9승4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했다.
2007 시즌 후 메이저리그 잔류와 일본 진출, 국내 복귀 등을 놓고 저울질을 해왔던 서재응은 메이저리그 구단들로부터 만족할만한 제안을 받지 못한데다 일본 진출마저 여의치 않게 되자 당초 이달 중순께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던 예상보다 빨리 그동안 꾸준히 그의 영입에 공을 들여온 KIA의 러브콜을 받아들였다.
내년 시즌 KIA 마운드에 선발투수로서 큰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되는 서재응은 오는 11일께 귀국해 선수단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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