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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총선 당선자 46명 입건

뉴타운 등 거짓말사범이 전체 60% 차지

14일 현재 검찰에 선거법위반 혐의로 입건된 후보자는 모두 100명이며, 이 가운데 당선자는 4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총선 직전 당선자 입건자가 36명이었던 것과 비교할 때 계속 늘어나는 추계여서, 재보선이 치러질 지역구가 늘어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15일 대검찰청 공안부에 따르면, 입건된 당선자ㆍ낙선자 100명 중에는 47명이 거짓말사범으로 가장 많았고, 금품사범 20명, 불법선전 11명, 기타 22명 등이었다.

당선자 46명 중에도 거짓말사범이 28명(60.9%)으로 가장 많았고, 금품사범 9명, 불법선전사범 3명, 기타 6명이다. 거짓말사범에는 뉴타운과 관련해 거짓말을 한 혐의로 고발된 한나라당 당선자들이 포함돼 있다.

당선자가 선거법위반으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는 물론 5년간 피선거권을 박탈당한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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