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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대책회의, 2년만에 긴급 소집

평택 시위이후 처음, 촛불집회 강력 대응키로

검찰과 경찰, 노동부 관계자가 참석하는 공안대책협의회가 27일 오후 긴급 소집됐다. 이번 공안대책협의회는 지난 2006년 5월 평택 미군기지이전반대 폭력사태때 소집된 이래 2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대검찰청은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대검 회의실에서 박한철 대검 공안부장 주재로 경찰청 정보국장과 수사국장, 노동부 노사협력정책국장 및 서울중앙지검 2차장과 공안2부장, 대검 공안1과장이 참석하는 공안대책협의회를 열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쇠고기 전면수입 반대 가두시위에 강력 대응한다는 원칙을 확인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금주 후반 정부고시가 발표된 이후 시위가 격화될 가능성에 대비한 대책을 협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안대책협의회는 주요 공안사건 발생시 유관기관끼리 대응방안을 협의하고 조정하는 기구로, 2년만에 회의가 긴급소집된 것은 정부가 이번 사태를 최악의 위기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해석되고 있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9 5
    하하

    정치는 언제나 1001중대가 했다
    개구리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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