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우중 집 압수수색
조풍언 '대우 구명로비' 수사 급속 확산
대우그룹 구명로비'의혹과 관련 재미교포 사업가 조풍언씨를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27일 대우개발의 후신인 베스트리드리미티드사와 아도니스골프장 등을 압수수색했다.
또 김우중 전 회장과 아들의 자택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중구 남대문 근처에 있는 베스트리드리미티드 사무실과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차남 선협씨가 대표로 있는 경기도 포천의 아도니스골프장 등을 압수수색했다.
김 전 회장의 아내 정희자씨는 베스트리드리미티드사의 전신인 대우개발 회장을 맡았었으며, 정씨는 지금도 베스트리드리미티드사의 사업운영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구명로비 의혹 수사와 관련해 `연결고리'를 찾는 차원에서 이날 압수수색을 했으며 김 전 회장이 빼돌린 자금이 조풍언씨를 통해 어디로 흘러 들어갔는지 자금흐름을 집중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1999년 6월 조풍언씨 소유 KMC로 ㈜대우 미주법인의 자금 4천430만달러를 빼돌려 이중 일부를 대우정보시스템 주식 매입에 사용한 정황은 밝혀냈으나 재미교포인 조씨의 신병이 확보되지 않아 정확한 용처를 밝혀내지 못했었다.
검찰은 조씨가 3월초 돌연 자진 입국함에 따라 1999년 김우중 전 회장이 빼돌린 돈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롯한 정ㆍ관계에 대우그룹 구명로비를 벌였는지 수사하고 있으며, 조씨가 숨겨놓은 재산을 찾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또 김우중 전 회장과 아들의 자택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중구 남대문 근처에 있는 베스트리드리미티드 사무실과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차남 선협씨가 대표로 있는 경기도 포천의 아도니스골프장 등을 압수수색했다.
김 전 회장의 아내 정희자씨는 베스트리드리미티드사의 전신인 대우개발 회장을 맡았었으며, 정씨는 지금도 베스트리드리미티드사의 사업운영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구명로비 의혹 수사와 관련해 `연결고리'를 찾는 차원에서 이날 압수수색을 했으며 김 전 회장이 빼돌린 자금이 조풍언씨를 통해 어디로 흘러 들어갔는지 자금흐름을 집중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1999년 6월 조풍언씨 소유 KMC로 ㈜대우 미주법인의 자금 4천430만달러를 빼돌려 이중 일부를 대우정보시스템 주식 매입에 사용한 정황은 밝혀냈으나 재미교포인 조씨의 신병이 확보되지 않아 정확한 용처를 밝혀내지 못했었다.
검찰은 조씨가 3월초 돌연 자진 입국함에 따라 1999년 김우중 전 회장이 빼돌린 돈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롯한 정ㆍ관계에 대우그룹 구명로비를 벌였는지 수사하고 있으며, 조씨가 숨겨놓은 재산을 찾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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