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물대포 주역들', 농민사망 당시 진압 지휘부
민주, 한진희-김수정-명영수 서울청 3인방 경질 요구
지난 1일 청와대 앞 가두시위대를 물대포로 진압한 경찰청 수뇌부들이 2005년 농민 사망 사건 당시에도 주요 지휘부에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차영 통합민주당 대변인은 5일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지난 2005년 11월 여의도 농민대회에서 전용철, 홍덕표 씨가 경찰의 폭력진압으로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며 " 이 사건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사과하고 허준영 경찰청장과 이기묵 서울청장이 되진했다"고 2005년 당시 사망 사건을 언급했다.
차 대변인은 이어 "당시 농민 사망 사건의 경찰 핵심 실무 책임자들이 이번 촛불시위 폭력진압의 주역들"이라며 "2005년 농민사망사건 당시 서울청 차장은 현 서울청장을 맡고있는 한진희 치안감이며, 당시 서울청 경비 1과장은 현 김수정 서울청 차장, 당시 서울청 제3기동대장은 현 명영수 서울청 경비 1과장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명영수 서울청 경비 1과장은 2005년 농민 사망사건 당시 과잉진압 책임으로 감봉 2개월을 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명 과장은 지난 1일 물대포 진압 이후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브리핑을 통해 "물대포가 방망이 보다 더 안전하다", "물대포로 다쳤다면 그건 거짓말"이라고 주장,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차 대변인은 이와관련 "이미 과잉진압으로 무고한 농민의 목숨을 2명이나 앗아간 사건의 주역들이 다시 경찰 경비업무의 책임자로 영전해서 버티고 있으니, 작금의 촛불시위 폭력진압 사건은 우발적인 것이 아니라 필연적일 수밖에 없는 비극"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의경과 소대장 징계에 그친 땜질식 책임자 처벌은 또 다른 비극을 불러 올 것"이라며 "어청수 청장은 물론 한진희 서울청장, 김수정 차장, 명영수 경비1과장 모두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할 것"이라고 물대포 진압을 지휘한 경찰 수뇌부의 경질을 촉구했다.
차영 통합민주당 대변인은 5일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지난 2005년 11월 여의도 농민대회에서 전용철, 홍덕표 씨가 경찰의 폭력진압으로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며 " 이 사건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사과하고 허준영 경찰청장과 이기묵 서울청장이 되진했다"고 2005년 당시 사망 사건을 언급했다.
차 대변인은 이어 "당시 농민 사망 사건의 경찰 핵심 실무 책임자들이 이번 촛불시위 폭력진압의 주역들"이라며 "2005년 농민사망사건 당시 서울청 차장은 현 서울청장을 맡고있는 한진희 치안감이며, 당시 서울청 경비 1과장은 현 김수정 서울청 차장, 당시 서울청 제3기동대장은 현 명영수 서울청 경비 1과장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명영수 서울청 경비 1과장은 2005년 농민 사망사건 당시 과잉진압 책임으로 감봉 2개월을 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명 과장은 지난 1일 물대포 진압 이후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브리핑을 통해 "물대포가 방망이 보다 더 안전하다", "물대포로 다쳤다면 그건 거짓말"이라고 주장,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차 대변인은 이와관련 "이미 과잉진압으로 무고한 농민의 목숨을 2명이나 앗아간 사건의 주역들이 다시 경찰 경비업무의 책임자로 영전해서 버티고 있으니, 작금의 촛불시위 폭력진압 사건은 우발적인 것이 아니라 필연적일 수밖에 없는 비극"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의경과 소대장 징계에 그친 땜질식 책임자 처벌은 또 다른 비극을 불러 올 것"이라며 "어청수 청장은 물론 한진희 서울청장, 김수정 차장, 명영수 경비1과장 모두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할 것"이라고 물대포 진압을 지휘한 경찰 수뇌부의 경질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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