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北미사일 발사해도 미 타협 안할 것"
"북 6자회담 복귀하면 원하는 것 얻을 것" 주장
이종석 통일부장관은 23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위기와 관련, "북한이 미사일을 시험발사한다고 해도 미국은 타협하지 않을 것이 분명해 보인다"며 북한에 대해 마사일 발사 실험 중지를 압박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열린우리당 배기선 의원이 "미국에서 대북 선제공격론까지 나오는 것을 보면 미국의 의지가 확고해 보인다"고 지적한 데 대해 공감을 표시하며 이같이 답했다.
이 장관은 "북한이 단순히 과장과 위협차원에서 움직임을 보였다면 실제로 발사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북한이 보인 일련의 사전움직임은 미사일 발사를 전제로 한 것"이라면서 "북한은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고 6자회담에 복귀할 경우 본인들이 얻을 수 있는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다"면서, 미사일 발사 실험 중단후 6자회담 복귀를 촉구했다.
그는 "북한은 주권국가로서 미사일을 개발.시험할 권리를 갖고 있다"는 한성렬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차석대사의 발언에 대해서도 "미사일을 시험 발사할 주권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위협대상이 되는 국가 간에는 미사일을 쏘지 못하게 돼 있다"면서 "이 국면에서 한 차석대사의 발언은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이같은 이 장관 발언은 북한의 대포동 위기 제기후 북한의 의도는 북-미 직접대화를 겨낭한 것 같다는 분석에 대해 미국측이 비공식적 창구를 통해 "한국이 과연 미국의 동맹국이냐"는 강력 반발한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돼 주목된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열린우리당 배기선 의원이 "미국에서 대북 선제공격론까지 나오는 것을 보면 미국의 의지가 확고해 보인다"고 지적한 데 대해 공감을 표시하며 이같이 답했다.
이 장관은 "북한이 단순히 과장과 위협차원에서 움직임을 보였다면 실제로 발사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북한이 보인 일련의 사전움직임은 미사일 발사를 전제로 한 것"이라면서 "북한은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고 6자회담에 복귀할 경우 본인들이 얻을 수 있는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다"면서, 미사일 발사 실험 중단후 6자회담 복귀를 촉구했다.
그는 "북한은 주권국가로서 미사일을 개발.시험할 권리를 갖고 있다"는 한성렬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차석대사의 발언에 대해서도 "미사일을 시험 발사할 주권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위협대상이 되는 국가 간에는 미사일을 쏘지 못하게 돼 있다"면서 "이 국면에서 한 차석대사의 발언은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이같은 이 장관 발언은 북한의 대포동 위기 제기후 북한의 의도는 북-미 직접대화를 겨낭한 것 같다는 분석에 대해 미국측이 비공식적 창구를 통해 "한국이 과연 미국의 동맹국이냐"는 강력 반발한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돼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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