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새벽에 대책회의-진보연대 압수수색
진보연대 간부도 연행, 주말 촛불집회 차단 사전조치
촛불집회를 주최하고 있는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통인동 참여연대에 대해 경찰이 기습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대책회의에 따르면, 30일 새벽 6시께 종로경찰서 소속 경찰 50여명이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대책회의 사무실에서 문서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하고 각종 음향장비와 북, 비옷 등 집회용 도구를 압수했다.
경찰은 또 대책회의를 참여하고 있는 영등포 한국진보연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여 데스크톱 컴퓨터 22대와 노트북 컴퓨터 1대, 각종 서류 등을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됐던 황순원 진보연대 민주인권국장이 사무실에서 연행됐다. 대책회의는 법률자문을 맡은 민변 소속 변호사를 불러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찰의 기습적인 압수수색은 정부가 강경방침을 밝힌 지 하루 만에 일어나 이번 주말 예정된 대규모 촛불집회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촛불집회에 대한 정부의 강경 대응 방침이 발표된 29일, 5월 2일 이후 처음으로 집회를 원천봉쇄했으며 지난 28일에는 대책회의의 안진걸 조직팀장과 윤희숙씨를 구속한 바 있다.
경찰은 이미 체포영장이 발부된 박원석 공동상황실장 등 8명에 대한 검거에도 본격 나설 예정이어서 양측간 마찰이 계속될 전망이다.
대책회의에 따르면, 30일 새벽 6시께 종로경찰서 소속 경찰 50여명이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대책회의 사무실에서 문서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하고 각종 음향장비와 북, 비옷 등 집회용 도구를 압수했다.
경찰은 또 대책회의를 참여하고 있는 영등포 한국진보연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여 데스크톱 컴퓨터 22대와 노트북 컴퓨터 1대, 각종 서류 등을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됐던 황순원 진보연대 민주인권국장이 사무실에서 연행됐다. 대책회의는 법률자문을 맡은 민변 소속 변호사를 불러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찰의 기습적인 압수수색은 정부가 강경방침을 밝힌 지 하루 만에 일어나 이번 주말 예정된 대규모 촛불집회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촛불집회에 대한 정부의 강경 대응 방침이 발표된 29일, 5월 2일 이후 처음으로 집회를 원천봉쇄했으며 지난 28일에는 대책회의의 안진걸 조직팀장과 윤희숙씨를 구속한 바 있다.
경찰은 이미 체포영장이 발부된 박원석 공동상황실장 등 8명에 대한 검거에도 본격 나설 예정이어서 양측간 마찰이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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