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한국 성장률 낮추고 홍콩-대만은 높여
한국경제에 대한 외국의 싸늘한 시선 재확인
아시아개발은행(ADB)이 22일 우리나라의 올해 및 내년의 경제성장률을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홍콩, 대만 등의 성장률은 높여, 최근 외국인들의 무차별적 주식 순매도 공세에서도 볼 수 있듯 우리나라 경제를 바라보는 해외의 시선이 싸늘함을 감지케 했다.
ADB는 이날 '신흥아시아 경제'에 대한 수정 전망 발표를 통해 지난 4월에 각가 5.0%와 5.2%로 잡았던 우리나라의 올해 및 내년 경제성장률을 각각 4.7%와 4.9%로 0.3%포인트씩 낮췄다.
ADB는 우리나라의 성장 전망 하향 이유를 소비자경기 악화, 원유 폭등, 수출 둔화 등에서 찾았다. 한국의 내수, 수출 모두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중국의 성장률도 당초 올해 10.0%, 내년 9.8%로 잡았던 것을 올해 9.9%, 내년 9.7%로 소폭 낮춰잡았다.
그러나 홍콩과 대만에 대해선 견고한 내수를 이유로 도리어 성장률을 상향 조정했다. 홍콩의 올해 성장률은 4.5%에서 4.9%로, 대만은 4.2%에서 4.5%로 높여잡았다.
그러나 홍콩, 대만 등의 성장률은 높여, 최근 외국인들의 무차별적 주식 순매도 공세에서도 볼 수 있듯 우리나라 경제를 바라보는 해외의 시선이 싸늘함을 감지케 했다.
ADB는 이날 '신흥아시아 경제'에 대한 수정 전망 발표를 통해 지난 4월에 각가 5.0%와 5.2%로 잡았던 우리나라의 올해 및 내년 경제성장률을 각각 4.7%와 4.9%로 0.3%포인트씩 낮췄다.
ADB는 우리나라의 성장 전망 하향 이유를 소비자경기 악화, 원유 폭등, 수출 둔화 등에서 찾았다. 한국의 내수, 수출 모두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중국의 성장률도 당초 올해 10.0%, 내년 9.8%로 잡았던 것을 올해 9.9%, 내년 9.7%로 소폭 낮춰잡았다.
그러나 홍콩과 대만에 대해선 견고한 내수를 이유로 도리어 성장률을 상향 조정했다. 홍콩의 올해 성장률은 4.5%에서 4.9%로, 대만은 4.2%에서 4.5%로 높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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