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구현사제단, 제주해군기지 반대 1주일 단식기도
"4대강 사업에 이어 두고 볼 때 아니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대표 전종훈 신부)는 지난 19일 안동교구 신기성당에서 회의를 열어 오는 이같이 결정했다고 뒤늦게 알려졌다.
정의구현사제단은 "지난 4년 동안 강정마을 주민들과 제주교구가 그야말로 안간힘을 썼으나 정부 당국과 해군 측은 절차와 규정을 어겨가며 강행하고 있다"며 "4대강 사업에 이어 금년 제주해군기지가 한국천주교회 전체의 중대 사안이 된 이상 가만 두고 볼 때가 아니다"라며 단식기도회 이유를 밝혔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