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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새누리, 9월에 경제민주화법 함께 입법화하자"

"정무위 법안심사 소위 여야 동수, 의지 있다면 실천 가능해"

민주통합당의 경제민주화 추진의원의원모임 의원들이 27일 새누리당의 경제민주화실천모임에 대해 경제민주화 법안을 오는 9월에 함께 입법화하자고 제안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의 경제민주화 실천 법안발의 3개 법안에 대해서 미흡함에도 불구하고 함께 입법화에 나설 것을 제안한다"며 "새누리당의 경제민주화실천모임이 금산분리 4호 법안을 내겠다고 하는 것에 저희도 동의하는 바이니 함께 입법화 해나가자"고 밝혔다.

이들은 또한 "박근혜 후보가 공언한 등록금 반값 정책을 함께 입법화하자"며 "함께 이 부분도 논의하자"며 반값 등록금 입법도 제안했다.

정무위 소속인 김기식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은 "법안심사 소위원회 새누리당 소위원들과도 가능하다면 9월 달에 법안심사 소위원회 차원에서 의견접근이 가능한 법안은 신속히 조기에 합의하는 것에 대해 의사를 타진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며 "새누리당이 경제민주화 입법에 진정성을 갖고 있다면 예상과는 달리 빠르게 입법화가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 구성원이 정무위에 상당수 있고, 또 법안심사 소위원회의 멤버이기도 하다"며 "지금 정무위가 여야 동수로 구성돼있고 법안심사 소위원회도 여야 동수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새누리당 경제민주화모임에 소속된 소위 의원들이 자신들이 낸 법안 그대로 찬성표결을 해준다면 9월달에 몇 가지 중요한 법률에 대한 논의 차원의 합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심언기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0 0
    새무리당

    우리가 그걸 왜 해!
    걍 선거때 표나 받으려고 하는 소릴 가쥐고 쥐금 하자고 한다고 우리가 하겠냐?

  • 3 0
    결과가 궁금하다

    오~~박근혜 의지를 실험할수있는 좋은시도!!

  • 1 0
    백의사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수신료 1000원 인상에 목을 매는 KBS 직원들 중 절반 이상이 1억원대에 육박하는 연봉을 받고 있다.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통합진보당,강동원의원은 27일 문방위 결산승인 정책질의에 앞서 "KBS의 전체직원 중 57%가 9300만원을 받는 고액연봉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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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solo

    짝짝짝..오랫만에 민주당 멋집니다....이 사안에 대하여 그간 박근혜씨가 진정성으로 얘기했는지 아니면 대권의 표를 위해서 그랬는지 판가름 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이 드러나겠군요.100점짜리 관전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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