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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대선 (17가지 공약 검증한다 )

17가지 공약검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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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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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호스’ 홍준표, 빅2 공천권 공방 속 정책 승부수

교육복지정책으로 양측 감정대립 틈타 여론몰이 나서

입력 :2007-06-05 16:35:00






▲ 공천권과 관련된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공방 속에 홍준표 한나라당 의원의 정책 승부수가 주목받고 있다. ⓒ 2007 데일리서프라이즈

[데일리서프라이즈 김은정 기자]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진영이 공천권과 재산검증을 둘러싸고 악화일로의 공방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홍준표 한나라당 의원은 ‘교육을 통한 부의 대물림 타파’를 내세우며 교육복지정책 이슈를 선점하고 나섰다.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홍 의원은 오는 8일 부산에서 있을 교육복지정책비전대회를 앞두고 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인재 대국주의 구현’ 등의 정책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이미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의 ‘공천 살생부’ 논란에 대해 “이-박 두 후보 진영의 비방전이 금도를 넘었다”며 “당 분열을 조장하는 한심한 작태를 방치하지 말고 윤리위원회가 철저하게 조사하고 징계권을 발동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홍 의원은 이날 “지난 10년간 좌파정권이 집권해 최소한의 보장을 위한 각종 제도를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복지 사각지대는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고 평가하며 “더불어 살아야 할 사회적 약자들을 방치한 그 어떤 성장도, 그 어떤 발전도 의미가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국가는 부모의 경제적 능력과 무관하게 동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해줘야 한다”며 “EBS를 24시간 과외전문 채널로 운영해 수능 70% 이상이 EBS강좌내용에서 출제되도록 만들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서울대, 교육부, 과학기술부를 공주-연기 지역으로 이전”

또한 “공립 국제고, 외고를 설립해 조기 유학계층을 흡수하고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홍 의원은 “서울대학교와 일류대학 및 정부출연 연구기관들을 행복도시로 이전시켜 대전, 충남지역을 세계적인 교육과학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며 “2:8구조의 양극화 사회에서 서민들에게 내집 마련의 꿈을 국가가 이뤄줘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같은 땅에 살면서도 2등, 3등 국민 취급을 받았던 장애인들에게 비장애인들과 동등한 삶의 질을 보장해줘야 한다는 점”도 덧붙였다.

홍 의원은 국민연금에 대해서도 “기초연금과 소득비례연금으로 분리하고 전 국민이 1인 1연금제를 실현할 수 있어야 한다”며 “표방하는 이념이나 철학과 상관없이 국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이번 교육복지정책비전대회를 마치고 나면 나도 공천 탈락될지 모른다”고 정 의원의 ‘총선 살생부’ 발언을 희화화했던 그는 “서민 대통령이 돼 대한민국을 더불어 사는 공동체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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