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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여권 후보 결정은 10월 30일? (시간은 충분하다)

시간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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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舊) 여권의 대선 후보는 언제쯤 결정될까. 최근 들어 “10월 30일이 ‘디데이(d-day)’”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정동영(鄭東泳)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24일 기자간담회에서 “경선에 드는 비용, 공정성 등을 감안하면 선관위에 위탁해야 한다”며 “그러려면 10월 2일 언저리에 경선을 시작해서 10월 30일쯤 끝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그는 “추석 연휴(9월22~26일·추석은 9월25일)를 끼고는 경선을 못 하고, 추석 이후에 하면 10월로 넘어가기 때문”이라고 했다. 손학규(孫鶴圭) 전 경기지사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열린우리당 조정식 의원도 “범 여권 후보가 선출되는 가장 좋은 타이밍은 10월 30일”이라고 했다. 조 의원은 “한나라당이 먼저 후보 선출을 끝내고 두 달 정도 지난 시점에서 우리가 새 후보를 선출하면 관심이 이쪽으로 쏠릴 것이고 추석 연휴를 지나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했다.

선거법상 정당 내 경선은 선거운동 개시일(11월 30일)로부터 30일 전인 10월 30일까지 마무리돼야 한다. 선관위에 경선을 맡기면 투·개표 비용 등을 선관위가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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