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명 “머리 나쁜 박근혜” vs 한나라 "성추행 자식 애비"
이기명 비난 글에 한나라당 즉각 반격
이기명 전 노무현대통령 후원회장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나쁜 대통령’ 발언에 대해 “결국 박근혜 전 대표는 결과는 생각지 않고 부친을 ‘나쁜 대통령’으로 지칭한 불효를 저지른 것”이라고 원색비난한 데 대해, 한나라당이 즉각 "성추행 자식을 둔 주제에"라고 반격에 나섰다.
이기명, “어릴 적부터 가정교육 중요해, 나쁜 머리 박근혜”
이 씨는 11일 <데일리서프라이즈>에 기고한 글을 통해 “‘나쁜 대통령’이란 말이 실수에서 나온 말이 아니라면 지극히 나쁜 머리를 가진 사람의 발언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정말 나쁜 대통령은 누구인가”라고 박 전 대표에게 반문했다.
그는 “군사 쿠데타를 일으켜 민주정부를 엎어버리고 유신헌법으로 개헌을 해 종신대통령을 기도한 대통령이 좋은 대통령인가”라고 반문한 뒤, “박근혜 전 대표가 ‘나쁜 대통령’이란 논평을 낸 다음에는 반드시 부친인 박정희란 이름이 반드시 나올 것이라는 것은 어린애들도 다 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런데도 서슴없이 ‘나쁜 대통령’란 표현을 쓴 것은 의도를 했든 아니든 아버지의 대한 불효가 아닐 수 없다”고 박 전 대표를 비난했다.
그는 더 나아가 “어렸을 때 기억은 고정관념으로 남는다”며 “박근혜 전 대표는 어렸을 때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이 영구 집권을 위한 유신독재를 하기 위해 헌법을 바꾸고 국민을 억압한 나쁜 정치의 실상을 직접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때문에 ‘개헌’만 하면 ‘나쁜 대통령’ 생각이 나는 모양”이라고 비아냥댔다. 그는 결론적으로 “박근혜 전 대표는 결과는 생각지 않고 부친을 ‘나쁜 대통령’으로 지칭한 불효를 저지른 것”이라며 “그래서 어렸을 때 가정교육이 중요하다”고 비난했다.
한나라당 “성추행 아들 옹호했던 뻔뻔한 이기명”
이 씨의 주장이 전해지자 한나라당은 즉각 “성추행자인 자식까지 옹호했던 뻔뻔한 이기명”이라며 즉각 맞불을 놓았다.
한나라당 황석근 부대변인은 이 날 오후 논평을 통해 “부녀간의 인륜마저 비웃고 희화화시키는 가히 패륜적 발언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 씨의 글을 비난했다. 그는 “타인 흠집내기와 자신의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조상도, 자식도 팔아먹을 수 있다는 인면수심성 발언”이라며 “이기명씨는 자신의 아들이 성추행 혐의로 징계를 받자 이를 적극 옹호하고 나선 바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이 씨가) 대통령의 후원회장을 지냈기 때문에 아들이 훨씬 더 가혹하게 처벌을 받았다고 온 세상에 떠벌리고 다녔다”며 “부자의 정리를 내세워 성추행자인 자식까지 옹호했던 뻔뻔한 이기명씨가 부녀간의 인륜까지 이용하는 걸 보면 놀라움을 떠나 섬뜻하기까지하다”고 비난했다.
이기명, “어릴 적부터 가정교육 중요해, 나쁜 머리 박근혜”
이 씨는 11일 <데일리서프라이즈>에 기고한 글을 통해 “‘나쁜 대통령’이란 말이 실수에서 나온 말이 아니라면 지극히 나쁜 머리를 가진 사람의 발언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정말 나쁜 대통령은 누구인가”라고 박 전 대표에게 반문했다.
그는 “군사 쿠데타를 일으켜 민주정부를 엎어버리고 유신헌법으로 개헌을 해 종신대통령을 기도한 대통령이 좋은 대통령인가”라고 반문한 뒤, “박근혜 전 대표가 ‘나쁜 대통령’이란 논평을 낸 다음에는 반드시 부친인 박정희란 이름이 반드시 나올 것이라는 것은 어린애들도 다 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런데도 서슴없이 ‘나쁜 대통령’란 표현을 쓴 것은 의도를 했든 아니든 아버지의 대한 불효가 아닐 수 없다”고 박 전 대표를 비난했다.
그는 더 나아가 “어렸을 때 기억은 고정관념으로 남는다”며 “박근혜 전 대표는 어렸을 때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이 영구 집권을 위한 유신독재를 하기 위해 헌법을 바꾸고 국민을 억압한 나쁜 정치의 실상을 직접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때문에 ‘개헌’만 하면 ‘나쁜 대통령’ 생각이 나는 모양”이라고 비아냥댔다. 그는 결론적으로 “박근혜 전 대표는 결과는 생각지 않고 부친을 ‘나쁜 대통령’으로 지칭한 불효를 저지른 것”이라며 “그래서 어렸을 때 가정교육이 중요하다”고 비난했다.
한나라당 “성추행 아들 옹호했던 뻔뻔한 이기명”
이 씨의 주장이 전해지자 한나라당은 즉각 “성추행자인 자식까지 옹호했던 뻔뻔한 이기명”이라며 즉각 맞불을 놓았다.
한나라당 황석근 부대변인은 이 날 오후 논평을 통해 “부녀간의 인륜마저 비웃고 희화화시키는 가히 패륜적 발언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 씨의 글을 비난했다. 그는 “타인 흠집내기와 자신의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조상도, 자식도 팔아먹을 수 있다는 인면수심성 발언”이라며 “이기명씨는 자신의 아들이 성추행 혐의로 징계를 받자 이를 적극 옹호하고 나선 바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이 씨가) 대통령의 후원회장을 지냈기 때문에 아들이 훨씬 더 가혹하게 처벌을 받았다고 온 세상에 떠벌리고 다녔다”며 “부자의 정리를 내세워 성추행자인 자식까지 옹호했던 뻔뻔한 이기명씨가 부녀간의 인륜까지 이용하는 걸 보면 놀라움을 떠나 섬뜻하기까지하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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